인섬니악은 오늘(25일), 공식 트위터에 자사에서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채용 공고를 게재했다.

이번에 발표된 프로젝트는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멀티플레이 시스템 디자이너, 스토리 리드, 아트 디렉터, VFX 아티스트 총 다섯 개 직군을 추가로 모집한다.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으며, 각 직군에서 요구하는 자질 정도만 간단하게 소개됐다. 인섬니악이 2019년 이후 SIE 산하 스튜디오로 합류한 만큼, 이번 작품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인섬니악이 콘솔에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 개발에 나선 것은 2014년 Xbox One으로 출시한 액션 TPS 선셋 오버드라이브 이후 약 7년만이다. 이외에도 FPS 시리즈인 레지스탕스 시리즈를 2011년 PS3용으로 3편까지 출시한 적이 있으나, 시리즈의 맥이 10년 동안 끊긴 상태다. 그 뒤 PC, 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을 개발한 인섬니악은 SIE 스튜디오에 합류 후 스파이더맨 시리즈,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를 선보이면서 유저와 평가단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인섬니악 측은 해당 멀티플레이어 프로젝트가 기존 IP를 잇는 신작일지, 아예 새로운 IP일지 여부에 대해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인섬니악 채용 공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트위터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