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자사의 유명 IP를 활용한 하이퀄리티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를 개발한다.

넷마블몬스터는 채용 공고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BIGCAT을 함께 개발할 팀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파트는 전 직무로 게임디자인(게임 기획), 개발PM, R&D(서버/ 엔진 프로그래밍/ 클라이언트), 아트(UI/ 애니메이션/ VFX/ 배경 컨셉 원화/ 배경 모델링/ 캐릭터 컨셉 원화/ 캐릭터 모델링)이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신작 프로젝트 BIGCAT은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스피디하고 화려한 콘솔 게임 급 액션과 전략 요소를 토대로 한 신선한 게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은 실사 배경에 캐주얼 노말 캐릭터를 믹스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추구하며, 판타지풍 배경의 게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작 프로젝트 BIGCAT은 넷마블의 유명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로 개발 중인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넷마블이 보유한 자체 IP는 '세븐나이츠'와 '몬스터길들이기', '스톤에이지', ‘A3:스틸얼라이브’, 마구마구' 등으로 지난해부터 자체 IP 강화를 위한 신작 개발 및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

그중 넷마블의 인기 IP인 '세븐나이츠'의 경우, '세븐나이츠2'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으로 IP 확장을 진행 중이며, 같은 수집형 RPG인 '몬스터길들이기'는 공식적인 차기작의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신작 프로젝트 BIGCAT의 세부적인 정보가 공개된 것은 아니므로 특정 IP를 활용하는 것인지 혹은 넷마블의 인기 IP 전체를 활용한 게임을 만들 것인지는 미지수다.

한편, 넷마블몬스터는 2000년에 설립된 국내 개발사로 '알투비트', '다함께퐁퐁퐁'과 '몬스터길들이기', '레이븐’ 등의 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현재 넷마블몬스터의 전체 직원은 약 37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