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금일(29일), 신사옥에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RPG다.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과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Marc Sumerak)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게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 권영식 대표를 비롯해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조두현 개발총괄, 그리고 넷마블 이정욱 사업부장이 참석해 게임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국내외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한편, 권영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몬스터가 그간 쌓은 개발,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후의 작품인 만큼, 레볼루션에서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비쥬얼 뿐 아니라 한판 한판의 재미에 집중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게임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 일 시: 2021년 6월 29일(화) 10:00
  • 참 석: 넷마블 권영식 대표,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등 4인
  • 발표내용: '마블 퓨처 레볼루션' 게임 소개, 국내외 사업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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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마퓨레, 모바일 게임 최고 수준의 오픈월드 MMORPG"

    ▲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

    권영식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서 넷마블몬스터 김건 대표가 무대에 올랐다. 김건 대표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 개발 과정은 넷마블몬스터 개발진 모두에게 새로운 도전이었다. 마블 유니버스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를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하는 데에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했다"라며, "쉽지 않았지만, 마블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비쥬얼 퀄리티를 갖춘 오픈월드 액션 RPG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이어서 그는 "그 결과물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총 8종의 플레이어블 슈퍼 히어로를 제공하며, 나만의 히어로를 육성하는 마스터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전략이 요구되는 전투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곧 게임을 선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 MMORPG의 핵심 '본다, 한다, 함께'의 재미 담았다

    ▲ 넷마블몬스터 조두현 개발총괄

    본격적인 게임에 대한 소개는 넷마블몬스터 조두현 개발총괄이 맡았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는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다. 전 세계 1억 2천만 명이 플레이한 '마블 퓨처파이트'에 이어 마블과 두 번째로 협업한 프로젝트로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고퀄리티 그래픽을 기반으로 화려한 시네마틱 전투 연출과 슈퍼 히어로들의 움직임 구현을 통해 게임의 몰입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 플레이어는 마블 작가 마크 슈머라크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오리지널 세계 안에서 자신만의 슈퍼 히어로를 활용해 광활한 오픈월드를 탐험하고 위기에 빠진 지구를 지키는 영웅적 서사를 체험할 수 있다.


    게임의 메인 스토리는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메인 유니버스의 지구를 향해 모여드는 컨버전스 현상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다중 차원의 융합이라는 부분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는 다양한 지역들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캡틴 아메리카가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않은 결과, 하이드라가 뉴욕을 점령한 세계 하이드라 제국을 비롯해 컨버전스 영향으로 아스가드르와 지구가 합쳐진 미드가르디아, 토니 스타크가 오메가 플라이트의 도움을 받아 세운 뉴 스타크 시티, 타노스에게 파괴된 잔다르의 노바들이 찾은 새로운 고향 잔더스, 철저한 약육강식의 외계행성 사카아르 등이 대표적이다. 플레이어는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되어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오픈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는 다양한 히어로가 등장한다. 이중 론칭 기준으로는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스톰,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위도우, 스타로드, 캡틴 마블 8명의 슈퍼 히어로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제공된다. 얼핏 적어 보이지만,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이들 슈퍼 히어로를 자신만의 취향대로 커스텀할 수 있는 마스터리 시스템을 넣음으로써 개성을 극대화했다. 플레이어가 어떤 마스터리를 선택했는지에 따라 스킬 이펙트와 연출이 바뀔 뿐 아니라 스킬의 효과 역시 달라진다.



    아이언맨을 예로 들자면 관통탄, 유도탄, 연발 마스터리를 선택할 경우 폭발적인 화력으로 1:1 전투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설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아이언맨이 1:1에만 특화된 히어로라는 건 아니다. 마스터리를 바꿈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네이팜탄, 소이탄, 지면강타 등 광역 피해와 군중 제어 효과에 집중된 마스터리를 선택하면 다수의 적을 빠르게 쓰러뜨리는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스터리를 통해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코스튬을 제공해 자신만의 히어로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게임 내에는 원작은 물론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다양한 코스튬이 제공된다. 이러한 코스튬은 모든 파츠가 하나로 정해진 게 아니다. 헤어 스타일은 물론이고 손발, 그리고 상의, 하의 등 저마다 다르게 코스튬을 믹스&매치할 수 있어서 이를 통해 총 4억 개 이상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다중 우주 속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셈이다.


    MMORPG답게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다양한 콘텐츠로 무장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빌런에 맞서 싸우는 4인 파티 PvE 콘텐츠 '블리츠'다. 영화나 코믹스를 통해 한 번쯤은 접해봤을 익숙한 슈퍼 빌런들이 등장한다.

    특수작전은 능력치나 장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콘텐츠다. 컨버전스 엔진을 파괴하러 오는 적들을 막아내는 디펜스 콘텐츠 잔더스 방어전을 비롯해 제한 시간 동안 투기장에서 적과 싸워야 하는 콘텐츠 사카아르 생존자, 그리고 적에게 붙잡힌 시민들을 구축하는 하이드라 탈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서 스펙과 상관없이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 콘텐츠 역시 충실하게 준비되어 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는 크게 두 가지의 대전 콘텐츠가 있다. 첫 번째는 실시간 멀티 대전 콘텐츠인 오메가 워다. 10:10 실시간 전투 콘텐츠로 상대방을 처치하거나 맵 곳곳에 놓인 컨버지움을 모아서 더 높은 포인트를 모으는 진영이 승리하게 된다. 단순히 포인트를 모으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 높은 포인트를 모은 적을 처치하면 그 포인트를 뺏을 수 있는 만큼, 팀원과의 소통과 단합을 통해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파티 및 연합 단위로 진행하는 다크존은 50인 다중 접속 콘텐츠다. PvP와 PvE가 결합된 대규모 난투 콘텐츠로 몬스터를 사냥해 버프를 얻고 최종적으로는 슈퍼 빌런을 처치하는 게 목적이다. 슈퍼 빌런은 강력한 만큼 최고의 보상을 제공하는데 이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건 빌런만이 아니다. 다른 파티 역시 빌런을 노리기에 서로를 견제하는 동시에 보스를 처치해야 한다.

    게임에 대한 콘텐츠 소개를 끝마치며 조두현 개발총괄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본질은 '본다, 한다, 함께'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본다는 방대한 마블 세계관을 바탕으로 특징 있는 지역과 매력적인 등장인물, 사건을 중심으로 한 화려한 컷신과 성우 음성 등을 몰입감과 보는 재미를 높였다는 의미다. 한다는 게임 플레이의 본질을 설명한다. 지금까지 모바일에 최적화된 컨트롤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는데 그 해답이 이 게임에 담겨있다. 끝으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게임에 접속한 플레이어가 함께 즐기는 게임이다. 협력과 경쟁을 통해 함께 즐기는 재미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 '마블 퓨처 레볼루션' 6월 29일 전 세계 동시 사전 등록 시작

    ▲ 넷마블 이정욱 사업부장

    끝으로 넷마블 이정욱 사업부장이 무대에 올라 서비스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상징적인 브랜드 '레볼루션'을 붙인 만큼, 대대적인 글로벌 흥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인기 IP인 만큼 글로벌 원빌드로 제공되며, 전 세계 240개국 12개 언어로 서비스 계획이다. 한편, 최적화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게임은 크게 4개 리전으로 구분된다. 분리되어 있지만, 각 리전과 서버는 원한다면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유저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법. 마블 IP의 방대한 세계관을 담은 만큼, 넷마블은 충실한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먼저 론칭 시점에 제공될 지역과 퀘스트, 스토리에 이어 다양한 신규 지역과 시나리오를 최고 수준의 퀄리티를 지속 선보인다. 이어서 8종의 대표 히어로 외에도 유저들이 가장 원할 플레이어블 히어로를 게임 내에서 빠르게 만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끝으로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모드들과 영웅적인 플레이 요소를 꾸준히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

    업데이트 플랜에 이어서 서비스 일정이 공개됐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6월 29일 전 세계 동시 사전 등록을 시작하며, 자세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한편, 출시를 전후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해 게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방침이라고 전했다.




    ■ '마블 퓨처 레볼루션' Q&A


    Q. 개발 기간과 인력, 개발 비용, 런칭 시기 등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김건 : 개발은 3년 이상 걸렸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리소스를 투입했다.


    Q. 오픈월드 MMORPG라고 했는데 기존의 MMORPG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조두현 : 기존의 MMORPG보다 간결화된 시스템, 컨트롤의 재미, 성장의 부담을 줄여서 기존의 MMORPG를 부담스러워하는 유저를 흡수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모바일에서 할 수 있는 오픈월드 요소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만큼, 기존의 MMORPG와는 차별화된 요소를 제공할 생각이다.


    Q. '마블 퓨처파이트'와는 어떤 점이 다른지, 그리고 다시 마블 IP를 선택한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김건 : '마블 퓨처파이트'와는 아예 장르가 다르다. 그렇기에 게임성도 다른 방향성을 갖고 개발했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오픈월드 형태로 구현된 마블 유니버스에서 유저들이 상호 작용하는 게 핵심이다. 마블 IP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전작인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하면서 한 팀처럼 견고한 협업 관계를 구축한 덕분인지 후속작에 대해서 양쪽 모두 니즈가 있어서 고민 없이 선택했다.


    Q. PC와의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가. 안 된다면 계획 여부는?

    조두현 : 현재 상태에선 PC 버전은 계획에 없다. 추후 계획이 잡힌다면 얘기하겠다.


    Q.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많은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는 만큼, 히어로에 대한 배경 지식이 필요할 것 같은데 이런 건 어떻게 보완할 생각인가. 그리고 마블팬이지만 RPG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한 장치는 없는지 궁금하다.

    조두현 :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기에 앞서 MCU를 몰라도 어떤 시나리오인지 어떤 캐릭터가 등장하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를 위한 것도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 RPG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튜토리얼을 만들었다. 보통 튜토리얼 하면 지루하다는 인상이 있는데, 이걸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유저를 게임에 끌어들이는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튜토리얼과 컷신을 자연스럽게 연결함으로써 유저들이 게임에 더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Q. 최근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판호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이와 관련해 넷마블은 중국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나.

    권영식 : 한국 게임 업게 상황으로 보자면 긍정적이고 환영할만한 소식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도 2, 3개가 판호를 받긴 했지만, 인지도가 있고 한국에서 유명한 그런 게임은 아니었다. 그래서 제대로 나온 게 맞나, 이제 판호가 풀리는 게 맞나 우려가 있었는데, 그런 면에서 이번 소식은 업계 입장에선 환호할 소식이라고 본다. 이제 우리도 준비를 더 빠르게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Q. IP를 가져오는데 필요충분조건을 들자면 자금력은 물론이고 흥행작 여부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추가로 어떤 게 더 있나.

    권영식 : IP 홀더 입장에서는 결국 그 게임사가 어떤 게임을 만들고 성공했는지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Q. '제2의나라'처럼 별도의 서비스 조직을 마련할 생각인가. 그렇다면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로열티에 대한 것도 듣고 싶다.

    이정욱 : 글로벌 동시 출시, 서비스 계획이기에 전 세계 유저들을 전부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규모로 준비 중이다. 로열티 부분은 이 자리에서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


    Q. 확률은 어느 정도 수준으로 공개할 건가. 그리고 이용자 간 거래가 가능한가.

    이정욱 : 최대한 특정 유저와 계층에 집중되지 않는 쪽으로 BM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 것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로 출시 전까지 다양한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과금이 강제되거나 너무 낮은 확률의 상품에 의존하는 모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확률 공개는 자사의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며, 거래소는 준비하고 있지 않다.


    Q. 주력 BM은 뭔가. 기존과 다른 새로운 BM 여부와 컴플리트 가챠는 없는지도 궁금하다.

    김건 : 주력 BM은 코스튬이다. 컴플리트 가챠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코스튬에 대해선 앞서 설명을 하면서 많이 나왔는데 익숙한 MCU 코스튬 외에도 코믹스 코스튬을 우리 식으로 만든 것 등 신경 쓴 코스튬이 많은데, 자신의 히어로를 개성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Q. '마블 퓨처파이트', '제2의나라'와의 카니발라이즈 걱정은 없나.

    이정욱 : '마블 퓨처파이트' MO이고 이건 MMO여서 타겟층이 다른 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제2의나라' 역시 마찬가지다. 게임의 특색이 다른 만큼, 카니발라이즈는 없을 것 같다.


    Q. 론칭 히어로가 적은 것 같다. 선정 기준과 향후 추가 계획을 듣고 싶다.

    조두현 : 몇 가지 기준이 있다. 먼저 너무 어벤져스에 치중되지 않도록 하는 것과 각 캐릭터들이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걸 기준으로 선정했다. 새로운 히어로를 추가할 때도 이러한 선정 기준에 따라 추가될 예정이다.


    Q. '마블 퓨처 레볼루션' 외에 준비 중인 신작은 없나.

    김건 :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과 레이븐 후속작이 현재 개발 중이다.


    Q. 넷마블네오가 최근 IPO에 돌입했는데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흥행한다면 넷마블몬스터 역시 IPO 할 수 있을까.

    권영식 : 똑같은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우리의 방향성은 항상 똑같았다. 어쨌든 단일 게임의 리스크가 없어야 하고, 회사가 지속 성장 가능한 구조가 되면 어떤 개발사든 IPO 할 수 있다. 자세한 시기는 그 시점에 판단하는 거로 답하겠다.


    Q. '제2의나라'는 기자 간담회 이후 유저 간담회를 진행했는데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어떤가.

    이정욱 : 코로나19 확산 추이, 정부 방역 지침으로 인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유저 초청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 부분은 곧 말하겠다. 해외의 경우는 여건이 달라서 직접적인 행사는 어려울 것 같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라인 방송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겠다.


    Q. 세븐나이츠를 비롯해 자체 IP 개발은 어떻게 되고 있나.

    권영식 : 신작과 관련한 얘기는 회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보안 사항이자 큰 행사를 통해 공개해야 하는 부분인데,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행사 추이를 예측하기 힘든 만큼, 이 자리를 통해 간단히 얘기하겠다.

    김건 대표가 말한 것처럼 현재 넷마블몬스터에서 자체 IP를 개발 중에 있으며, 'RF 온라인'의 원천 IP를 인수해서 현재 RF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한 MMO 장르를 개발 중이다. 그 외에도 여러 개의 오리지널 IP를 기반으로 한 게임을 제작 중에 있다. 어느 정도 게임의 형태를 갖춘 후 공개해야 이해하기 쉬운 만큼, 이 부분은 추후 좋은 자리를 마련해 발표하도록 하겠다.


    Q.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목표는?

    권영식 : '마블 퓨처 레볼루션'는 마블과 오랜 시간 협업을 통해서 제작한 결과물이다. 마블 세계관을 담은 마블 IP 최초의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라는 점에서 우리에게도, 마블에게도 큰 도전이었다. 이런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흥행 게임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