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소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로캣 ROCCAT ELO 7.1 AIR RGB 무선 게이밍 헤드셋 화이트이다.

로캣은 우리에게 콘 퓨어 마우스로 익숙한 브랜드로 2007년에 함부르크에서 설립되었고 독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작은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은 세심함으로 세계 최고의 게이밍 제품을 디자인하는 제조사다.

2019년에 게이밍 헤드셋으로 익히 알려진 터틀비치에 인수합병이 되어서 현재는 터틀비치의 브랜드 중 하나로 독일의 디자인과 미국의 기술력의 만남으로 탄생한 로캣 ROCCAT ELO 7.1 AIR RGB 무선 게이밍 헤드셋 화이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 로캣 ELO 시리즈 헤드셋

로캣의 ELO 시리즈는 총 3개의 제품이 있으며, X Stereo는 3.5mm 단자를 사용하는 유선 스테레오 헤드셋이고 7.1 USB는 USB 단자를 사용하는 7.1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유선 헤드셋이다. 7.1 Air는 무선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며, 24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터틀비치의 기술 노하우 중 하나인 Superhuman Hearing(미세한 소리 증폭) 기능을 탑재하였다.

자체 조절하는 금속 헤드밴드와 회전식 다관절 이어컵 힌지로 사용자의 두상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 또한, ProSpecs™ Glasses Relief System이 탑재된 우수한 메모리 폼 쿠션이 안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여 편안함을 제공한다.

보통 안경을 착용한 유저들의 경우 좌우에서 가해지는 헤드셋 압력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는 경우 많았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이유로 헤드셋보다 게이밍 이어폰을 더 선호했던 경험이 있다. 이 제품의 경우는 이러한 안경 착용 유저들에게 특히 어필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헤드셋 대비해서 높은 만족감을 준다.

정밀 조정된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는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여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분리형 마이크는 팀원들과의 팀챗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웜(SWARM)으로 헤드셋을 포함한 로캣의 모든 기기들을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 패키지 구성




▲ 제품 실사진과 특징등이 인쇄된 블랙색상의 박스에 패키징되어 있다

▲ Stellar Wireless 기술로 24시간 지속가능한 롱라이프 배터리를 탑재하였다

▲ 내부에는 전용 플라스틱 박스로 포장되어 있다










■ 헤드셋 외형






▲ 로캣 ROCCAT ELO 7.1 AIR RGB 무선 게이밍 헤드셋 화이트의 전체적인 외형




▲ 정밀 조정된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

▲ 드라이버 유닛과 헤드밴드 프레임 연결부에는 ELO 네이밍이 인쇄되어 있다







▲ 스틸 재질의 듀얼 헤드프레임

▲ 헤드밴드 바깥쪽은 인조가죽 재질로 로캣로고가 고급지게 음각되어 있다

▲ 헤드밴드 안쪽은 메모리 폼이 적용되어 머리와 부드럽게 밀착된다

▲ ProSpecs™ Glasses Relief System이 탑재된 우수한 메모리 폼 이어쿠션


▲ 좌측 드라이버 유닛에 탈부착 마이크 연결단자가 위치해 있다


▲ 충전 포트 연결부



헤드셋을 착용했을 시 왼쪽 드라이버 유닛 뒷부분에 헤드셋을 제어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위치해 있다. 추가로 전원 버튼과 마이크 음소거 버튼 그리고 헤드셋과 마이크 음량 조절 다이얼로 구성되어있고 왼손 엄지 손가락으로 컨트롤하기에 편안한 위치에 자리를 하고 있다.



■ 전용 소프트웨어 스웜(SWARM)

▲ 스웜의 초기화면
업데이트 버전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며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 AIMO 기능으로 글로벌 설정이 가능하다



▲ 우측 상단에 있는 알람과 설정을 클릭하면 최신버전의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 최신버전을 다운로드하고 있는 모습


▲ 최신드라이브 다운로드 후 초기화면은 프로파일 설정 메뉴이다. 5개의 프로파일 설정이 가능하다


▲ 설정 메뉴에는 12개의 이퀄라이저와 마이크와 서라운드 관련 그리고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 조명 메뉴



로캣 ROCCAT ELO 7.1 AIR RGB 무선 게이밍 헤드셋 화이트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웜(SWARM)을 지원한다. 모든 게임 플랫폼과 기기에서 로캣의 제품을 하나로 통합하는 프로그램으로 기기들을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드라이버 세트이다.



■ 착용감 및 음질테스트


▲ 착용감은 사용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드라이버 유닛은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다관절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고 헤드밴드는 착용 시 자동으로 늘어나는 구조로 사용자의 얼굴과 머리 유형에 맞게 부드럽게 밀착하고, ProSpecs™ Glasses Relief System이 탑재된 우수한 메모리 폼 이어 쿠션은 좌우에서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여 안경 착용자도 편안하게 장시간 사용을 가능하게 해 준다.

특히 안경 때문에 헤드셋 착용에 거부감이 있는 유저라면 본 제품을 한번 착용해 보길 권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도 안경 때문에 헤드셋 착용을 거의하지 않지만 이번 리뷰를 하면서 수 일간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이정도면 충분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음질 테스트는 조금 특이하게 진행을 해보았다. 스마트폰 C타입을 USB로 변환하는 젠더(일명 OTG)를 연결하고 무선 리시버를 장착하여 스마트 폰에서 음악 감상과 음성통화를 테스트해 보았다. 무선 리시버는 PC든 노트북이든 태블릿이든 스마트 폰이든 연결만 되면 자동으로 인식하는 플러그&플레이를 지원한다.

음질의 느낌 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참고 정도만 하기 바란다. 우선은 음악 재생전 그러니까 헤드셋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외부음을 대부분 차단을 한다. 음악 재생 시 오롯이 사운드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몰입도는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주었다.

통화 테스트도 해보았는데 게임 시 팀챗 환경과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싶은데 그 어떤 노이즈도 없는 깨끗한 음성을 전달해 주었으며, 음성을 수신하는 상대방 또한 최고수준의 만족도 평가를 해 주었다. 수많은 헤드셋을 테스트해봤지만 정말 엄지척할 수밖에 없는 고퀄리티를 제공하는 수작이다.




■ 마무리




지금까지 로캣 ROCCAT ELO 7.1 AIR RGB 무선 게이밍 헤드셋 화이트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자체 조절하는 금속 헤드밴드와 회전식 다관절 이어컵 힌지로 가벼운 핏을 연출하고 ProSpecs™ Glasses Relief System이 탑재된 우수한 메모리 폼 쿠션이 안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하여 놀라운 편안함 제공한다. 안경 착용 유저에게는 단비와 같은 제품임에 틀림없다.

정밀 조정된 50mm 네오디뮴 드라이버는 탁월한 7.1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여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분리형 마이크는 팀원들과의 팀챗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전용 소프트웨어인 스웜(SWARM)으로 헤드셋을 포함한 로캣의 모든 기기들을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다만 무선 전용 제품이라 무선 리시버를 장착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이로 인해서 헤드셋 본체의 배터리 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점 그리고 충전 케이블이 블랙 색상인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12만 원대 초중반대의 금액대에 판매 중이고 가격 대비 퀄리티는 손에 꼽힐 만큼 높은 만족도를 주는 제품이다. 무선 헤드셋 구매를 생각하고 있는 유저라면 첫번째 리스트에 올려놔도 실망할 일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독일의 로캣 디자인과 미국의 터틀비치의 기술력이 합쳐진 만큼 앞으로의 제품들도 많은 기대를 하게 만든다. 포화상태의 게이밍기어 시장이지만 로캣의 행보를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으로 보이며 리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