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원본과 같은 태생 등급인데도, 실제 성능은 다소 암울하다. 모든 스킬이 단일 대상을 타격해 아레나에서 사용하기 애매하고, 후반 콘텐츠는 등장하는 몬스터 레벨이 높아 크리티컬 확률이 낮아지므로 딜러와 디버퍼 어떤 포지션으로도 활용하기 어렵다.
리노가 애정 캐릭터거나 메인 화면에서 동화 분위기를 느끼고 싶을 때는 이만한 캐릭터가 없긴 하다. 그러나 성능만을 중시하는 유저라면 쥬얼을 아끼고 다른 캐릭터 픽업을 기다리자.
리노(원더) 장, 단점은?
■ 장점
- 아군이 많을수록 강력하고, 크리티컬 배율이 높은 UB
- 자체 TP 회복 스킬로 UB 발동 주기가 짧은 편
- 후열에서 안정적으로 물리 방어력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다.
■ 단점
- 크리티컬 의존도가 높아 상위 콘텐츠에서 편성하기 애매하다.
리노(원더) 스킬 살펴보기
크리티컬 의존도가 높은 물리 딜러 겸 서포터
§ 판타스틱 유니존 (유니온버스트)
- 전방의 적에게 물리 (중) 피해 / 아군의 수에 따라 피해량 증가 / 크리티컬 배율 3배
파티원 수가 많을수록 대미지 배율이 증가하는 UB. 소환물도 아군 취급하므로 시노부, 치카(크리스마스) 등과 함께 편성해 UB 발동 타이밍을 맞추면 순간적으로 높은 대미지를 낼 수 있다. 크리티컬 배율이 3배이므로, 물리 크리티컬 서포터가 함께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다.
§ 원더 일루전 (1스킬)
- 전방의 적에게 물리 (소) 피해를 주고, 자신의 물리 크리티컬 (중) 증가 및 TP (중) 회복
가장 앞에 있는 적을 타격하고, 자체 물리 크리티컬 버프와 TP 회복을 보유한 스킬. 물리 크리티컬 버프는 수치가 낮은 대신 전투가 끝날 때까지 지속되므로, 사실상 장기전 확정인 클랜전에서 유용하다. 여러 기능이 붙어 있어서인지 대미지 배율이 낮고, 공격이 끝난 뒤 버프와 TP 회복이 적용되므로 전체 모션이 긴 점이 아쉽다.
§ 원더 애로우 (2스킬)
- 전방의 적에게 물리 (중) 피해, 이 스킬이 크리티컬 히트한 경우 물리 방어력 (중) 감소
크리티컬 발동 시 방어력 디버프가 추가되는 스킬. 이 때문에 크리티컬 발동 여부에 따라 스킬의 가치가 크게 달라진다. 몬스터 레벨이 높은 클랜전 고단계와 루나의 탑에서 메인 디버프 스킬로 의지하기는 어렵다.
§ 하트풀 프렌즈 (패시브)
-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물리 공격력 (중) 증가
- 전투 시작 시 자신의 물리 공격력 (대) 증가 (EX+)
§ 리노(원더) 행동 패턴
- 전투 시작
원더 일루전 → 원더 애로우
- 전투 중
원더 일루전 → 일반 공격 → 원더 애로우 → 일반 공격 → 원더 일루전 → 일반 공격 → 원더 애로우 → 일반 공격 → 일반 공격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저단계 클랜전의 팔방미인?
리노(원더)는 후방에서 화력을 지원하고 적의 물리 방어력을 낮추는 딜러 겸 서포터 역할이 가능한 캐릭터다. UB의 높은 크리티컬 대미지 배율, 2스킬의 방어력 디버프는 모두 크리티컬 발동이 전제 조건이다. 이처럼 크리티컬 의존도가 높은 스킬 구성은 몬스터 레벨이 낮은 하위 지역과 1~3단계 클랜전에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루나의 탑과 4단계 클랜전에서는 이 문제가 크게 체감될 것이다. 파티에 물리 크리티컬 서포터를 함께 편성하면 상위 콘텐츠에서도 제 역할을 하겠지만, 물리 파티는 이미 성능이 우수한 딜러와 디버퍼가 많아 굳이 리노(원더)를 사용할 이유는 없다.
육성 시 재능개화는 5성, 장비는 17랭크까지 착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16랭크 6템보다 방어력, 명중은 낮지만, 공격력과 물리 크리티컬이 증가해 크리티컬 발동이 절실한 리노(원더)의 공격적인 면을 그나마 살릴 수 있다.
Veil@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