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축제와 다르게 전장 매칭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마른하늘에 물벼락 축제는 태국의 쏭크란 축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으며 오스테라와 일렁이는 바다, 마리아노플, 빛나는 해안의 NPC '푸른 소금 상회 아즈라'를 통해 관련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퀘스트는 일반 퀘스트 '마른하늘에 물벼락 축제', '거울 이면의 세계에 대한 기록'과 일일 퀘스트 '차원간의 교류' 총 3개로 만일 작년에 퀘스트를 수행한 경우, 일일 퀘스트만 진행이 가능하다. 그밖에 기본적인 진행 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니 아래를 참고하자.
중요한 건 색상에 따라 물총의 능력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데 보라색은 '물총 발사 100% 피해 추가', 노란색은 '물총 연속 발사 10% 피해 추가', 그리고 초록색은 '물폭탄 10% 피해 추가'를 가지고 있다.
페인트 색상을 정하면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며, 주어진 5분동안 상대방에게 물총을 쏴서 체력을 0으로 만들어 제한 시간 5분 안에 10킬을 먼저 달성하는 쪽이 승리한다.
전장 내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스킬들을 살펴보면 물총 발사, 물총 연속 발사, 물폭탄 발사, 전방 이동 총 4종류다.
여기서 단축키 1번에 배정된 물총 발사는 적에게 아주 적은 피해를 주지만, 1회 공격 시 활력을 100~200가량 채워주기 때문에 연속 발사나 물폭탄 등 공격 스킬 사용을 위한 활력 확보 용도로 계속해서 사용해 줘야 하는 게 포인트.
그리고 확보된 활력을 바탕으로 물총 연속 발사나 물폭탄으로 강력한 한방을 노리는 게 일반적인데, 2번 단축키에 등록된 물총 연속 발사는 사용 시 전방에 직선으로 긴 공격 범위를 표시하고, 1~2초가 지난 뒤 강력한 피해를 줘서 다단 히트될 경우 체력의 절반 이상을 깎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강력한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15m 전방으로 순간이동 하는 4번 스킬 사용을 위한 500의 활력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상대방 페인트 색상에 따른 특성을 어느정도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렇게 빠르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마른 하늘에 물벼락 축제'는 하루 3회 참여 제한이 있지만, 승리 시 키리오스의 훈장과 축제 전장 참여증 3개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패배 혹은 무승부를 기록한 경우에는 각각 1개씩 지급된다.
이렇게 획득한 키리오스의 훈장은 일정량 모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축제 전장 참여증을 가지고 처음 퀘스트를 준 NPC 아즈라를 찾아갈 경우 축제기념 주화 5개와 회피율/공격속도 증가/시전시간 단축 효과를 가진 더위를 식혀주는 수박화채 음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