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마른하늘에 물벼락 축제'가 오는 7월 22일(목) 정기 점검전까지 진행된다.

일반 축제와 다르게 전장 매칭을 통해 즐길 수 있는 마른하늘에 물벼락 축제는 태국의 쏭크란 축제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었으며 오스테라와 일렁이는 바다, 마리아노플, 빛나는 해안의 NPC '푸른 소금 상회 아즈라'를 통해 관련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퀘스트는 일반 퀘스트 '마른하늘에 물벼락 축제', '거울 이면의 세계에 대한 기록'과 일일 퀘스트 '차원간의 교류' 총 3개로 만일 작년에 퀘스트를 수행한 경우, 일일 퀘스트만 진행이 가능하다. 그밖에 기본적인 진행 방법은 작년과 동일하니 아래를 참고하자.


▲ 일반 퀘스트는 캐릭터당 1회만 수행 가능하다

물벼락 축제 전장은 3인이 팀을 이뤄 대결하게 되며, 입장 후 3개의 페인트 중 한 색상을 선택하게된다.

중요한 건 색상에 따라 물총의 능력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데 보라색은 '물총 발사 100% 피해 추가', 노란색은 '물총 연속 발사 10% 피해 추가', 그리고 초록색은 '물폭탄 10% 피해 추가'를 가지고 있다.

페인트 색상을 정하면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되며, 주어진 5분동안 상대방에게 물총을 쏴서 체력을 0으로 만들어 제한 시간 5분 안에 10킬을 먼저 달성하는 쪽이 승리한다.


▲ 선택한 페인트에 따라 다른 능력을 부여받는다


전장 내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스킬들을 살펴보면 물총 발사, 물총 연속 발사, 물폭탄 발사, 전방 이동 총 4종류다.

여기서 단축키 1번에 배정된 물총 발사는 적에게 아주 적은 피해를 주지만, 1회 공격 시 활력을 100~200가량 채워주기 때문에 연속 발사나 물폭탄 등 공격 스킬 사용을 위한 활력 확보 용도로 계속해서 사용해 줘야 하는 게 포인트.

그리고 확보된 활력을 바탕으로 물총 연속 발사나 물폭탄으로 강력한 한방을 노리는 게 일반적인데, 2번 단축키에 등록된 물총 연속 발사는 사용 시 전방에 직선으로 긴 공격 범위를 표시하고, 1~2초가 지난 뒤 강력한 피해를 줘서 다단 히트될 경우 체력의 절반 이상을 깎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강력한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15m 전방으로 순간이동 하는 4번 스킬 사용을 위한 500의 활력을 기본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상대방 페인트 색상에 따른 특성을 어느정도 파악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 전장 내에서 사용 가능한 스킬들

▲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물총 연속 발사


이렇게 빠르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마른 하늘에 물벼락 축제'는 하루 3회 참여 제한이 있지만, 승리 시 키리오스의 훈장과 축제 전장 참여증 3개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으며, 패배 혹은 무승부를 기록한 경우에는 각각 1개씩 지급된다.

이렇게 획득한 키리오스의 훈장은 일정량 모아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이 가능하며, 축제 전장 참여증을 가지고 처음 퀘스트를 준 NPC 아즈라를 찾아갈 경우 축제기념 주화 5개와 회피율/공격속도 증가/시전시간 단축 효과를 가진 더위를 식혀주는 수박화채 음식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