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더 문'의 후속작, '파인딩 파라다이스'가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다.

프리버드 게임즈는 오늘(17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탭탭 게임 발표회 2021에서 파인딩 파라다이스의 모바일 버전을 공개했다.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투 더 문 이후, 지그문트사의 닐 와츠 박사와 에바 로잘린 박사가 또다른 의뢰인 '콜린 리즈'의 요청을 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정을 그려낸 어드벤처 게임이다.

2014년 공개된 단편 DLC '버드 스토리'와 연결된 파인딩 파라다이스는 전작 '투 더 문'과 달리 시간 순서대로가 아닌, 콜린의 기억 사이를 이리저리 오가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게 된다. 한 가정의 가장이자 첼리스트, 비행기 조종사로 충실히 살아온 콜린의 마지막 소원은 "충실한 삶을 살았다고 느끼게 해주세요"라는 모호한 희망이었다. 그래서 두 박사는 콜린의 기억 사이를 오가면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파인딩 파라다이스의 프로듀서 가오칸은 유년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갔을 때 적응하지 못해 외로움을 겪었던 기억을 떠올리며 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로움을 극복하고자 노력했던 자신의 경험을 투영, 전작과는 다른 방법으로 이야기를 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플레이 요소가 적다는 전작의 비판을 받아들여서 커스터마이징 및 캐릭터 스위치 등 여러 요소를 추가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바일 버전은 리메이크를 거쳐 모바일에 최적화된 UI와 일신한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진은 BGM 및 한국어 지원은 스팀 버전의 것을 동일하게 채택, 스팀 버전의 그 경험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버전은 현재 탭탭 페이지를 통해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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