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제공 :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 이하 인천TP)가 주관하는 '2021 인천 e스포츠 챌린지'의 프로대회 '인천 챌린지 컵'에서 멀티 써클 게이밍이 최종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챌린지 컵'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종목의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e스포츠 대회이다.

특히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마카오 지역의 16개 프로팀이 출전을 확정하며, 작년보다 기대되는 라인업으로 대회 시작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리그는 4인 스쿼드 모드로 1일 5매치씩 양일간 총 10매치를 실시, 무서운 기량을 뽐내며 '113'이라는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멀티 써클 게이밍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또한 모든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 선전했지만 29점 차이로 17게이밍이 아쉽게 준우승을 거뒀으며, 젠지가 84점을 얻었으나 킬포인트에서 밀리며 3위에 안착했다. 이어 가장 많은 킬을 달성한 젠지의 '이노닉스' 나희주 선수가 MVP에 뽑혔다.

한편, 내달 14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추어 대회 '인천 e스포츠 아마추어 챌린지'가 개최된다.

인천 e스포츠 챌린지 관계자는 "'2021 인천 챌린지 컵'에 이어서 개최되는 '2021 인천 e스포츠 아마추어 챌린지'는 게임을 통해서 코로나19 상황 등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회 참가를 통해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 가족, 직장동료와 함께 긍정 에너지를 얻어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총 3가지 종목으로 펼쳐지며, 오는 31일까지 배틀독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2021 인천 e스포츠 챌린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