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걸 가진 챔피언 아크샨
은신부터 갈고리 액션, 아군 부활까지
156번째 신규 챔피언 아크샨이 곧 출시 예정이다. 아크샨은 처음 정보가 공개되었을 때부터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크샨이 새로운 챔피언이기도 하지만, 아군 부활이라는 특수 능력은 물론, 은신과 갈고리 액션 등 다양한 능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당장 눈에 띄는 아크샨의 특징은 아군 부활 능력이다. 아크샨 아군을 처치해 악당 상태가 된 적 처치에 관여하면 100골드를 획득하고 처치된 아군들을 부활시킬 수 있다. 처치 관여가 일반적인 어시스트에 비해 다소 까다롭게 설정 되어있지만(피해를 입히고 3초 내에 사망), 일반적인 한타 상황에서 발동이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니다. 특히 게임 후반, 부활 시간이 길어진 상황에선 아크샨의 부활 능력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아크샨에겐 다양한 능력이 탑재되어 있다. 기본 패시브로 3타 공격 추가 피해와 이속 증가, 실드 효과를 한꺼번에 몰아 받았다. 적의 시야에서 사라지는 은신(위장) 효과는 수풀이나 벽 근처에서 영구히 유지되며, 다른 챔피언에게서 찾아보기 어려운 갈고리 이동 능력도 가지고 있다. 벽이나 지형을 넘을 순 없지만, 활용에 따라선 먼 거리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처럼 아크샨은 다양한 능력을 꽉꽉 눌러 담은 챔피언이다. 능력만 읊어보면 이런 사기 챔피언도 없다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벌써부터 평가를 내리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다. 아크샨이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것은 확실하지만, 완벽하진 않다. 가령 와이어 이동 능력은 잘만 활용되면 엄청난 거리를 이동하며 공격이 가능하지만, 당장 벽을 뛰어 넘는 스킬은 아니다. 궁극기도 오랜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 또 그 흔한 둔화 CC조차 보유하지 못한 CC 미보유 챔피언이기도 하다.
신규 챔피언 아크샨은 7월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독특한 능력으로 무장한 이 챔피언이 실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직접 살펴봐야 할 것이다.
라인 비에고 하지마?
라인 유지력 쳐낸 비에고, 11.15 밸런스 변경점
이번 밸런스 조정에서는 비에고의 능력이 하향 조정 되었다. 주력 공격 스킬 몰락한 왕의 검(Q)의 스킬 대미지를 구간별로 10 깎아내고, 몬스터 추가 대미지를 10 올렸다. 또, 미니언 대상 체력 회복량 제한이 50%에서 10%로 크게 낮아졌다. 이는 특히 라인 비에고 활용률이 높은 대회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패치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던 이렐리아는 저항의 춤(W) 성능을 소폭 하향 했다. 스킬 대미지의 AD 계수가 0.5에서 0.4로 내려가고, 스킬 사용 중 물리/마법 피해 감소 성능도 각각 최대 10%/5% 내려 갔다. 스킬 변경 이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만큼, 강화된 W 스킬의 위력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상향된 챔피언 중에선 모데카이저도 있었다. 국밥 챔피언이라는 인식과 달리, 최근 랭크 게임 성적이 저조했는데 이번에 불멸(W)의 쿨타임이 각 구간별로 2초 줄었고, 실드 충전량도 입힌 피해량 기준 35%에서 45%로 상향 되었다.
지난 시즌까지 아이템 룬 메아리를 기반으로 활약했지만 아이템 체계 변화 이후 승률을 회복하지 못한 쉬바나에게도 상향이 적용됐다. 두 번 물어뜯기(Q)의 첫 번째 공격과 두 번째 공격의 AP 계수가 각각 10% 증가하였고, 쿨타임도 2~0초 가량 초반부분 짧아졌다.
11.15 패치 출시 예정 스킨
더 추가된 감시자/몰락한 스킨들
이번 패치 기간중에는 최근 추가되고 있는 감시자, 몰락한 스킨 시리즈의 신규 스킨들이 추가 된다. 그레이브즈, 렝가, 파이크가 새롭게 감시자에 합류하며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미스 포츈은 몰락한 시리즈에 추가 된다. 이외에 해방된 쓰레쉬, 알록달록 아크샨 스킨도 출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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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