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게임 순위 (7월 19일~7월 25일 기준)
(PC방 이용률, 인벤 유저 투표, 게임 기사 반응도, 커뮤니티 반응 등 다양한 지표를 취합해 선정합니다)

'디아블로3'가 신규 시즌을 맞이해 8단계의 순위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추종자 개편을 메인으로 내세워 다소 밋밋했던 이전 시즌과 달리 시즌 24는 '디아블로2'에서 인기 있던 무기 21종을 가져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시즌제로 운영하는 또 다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도 신규 시즌 '탐험'을 정식 업데이트하며, 순위가 10단계 상승했습니다. 이번 시즌은 몬스터와의 전투가 메인 콘텐츠로서 그만큼 다양한 스킬젬과 보스 몬스터가 추가되어 지표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규 확장팩 업데이트를 앞둔 '하스스톤'이 이벤트 진행과 신규 카드 공개의 기대감으로 2단계의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하스스톤'은 8월 4일 출시 예정인 스톰윈드 확장팩에 맞춰 지난주부터 꾸준히 신규 카드를 공개하고 있는데요. 주문 악사의 가능성을 암시하는 신규 카드와 덱 압축 카드 등을 통해 새로운 전략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22일부터 본격적으로 다음게임 서비스에 시동을 건 '이터널 리턴'이 2단계의 순위가 오르며, 순위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7월 초부터 다음게임 서비스를 예고한 '이터널 리턴'은 다양한 사전예약 이벤트와 신입 그룹 '에스파'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며, 인지도 확장에 신경을 썼는데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린 덕분에 현재 14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으며, 전체적인 지표 역시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디아블로3 - 옛 추억의 아이템이 돌아왔다


지난 23일에 시즌 24를 업데이트한 '디아블로3'이 단숨에 8단계의 순위가 상승해 13위에 안착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핵심은 '디아블로2'에서 등장했던 무기를 '디아블로3'에서 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무형의 기억이라는 이름 아래 등장한 해당 무기들은 직업별로 3개씩 준비되어 있으며, 오직 이번 시즌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형 아이템은 괴물 사냥과 상자 드랍 등의 활동에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한 번에 1개의 무형 아이템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9월에 출시 예정인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신규 시즌에 걸맞은 완전히 새로운 아이템이 등장한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동안 디아블로 시리즈를 즐긴 유저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은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닌 추종자 위주의 개편이 메인으로 진행됐죠. 추종자에게 아이템을 쥐여줌으로써 캐릭터 육성의 새로운 재미가 붙긴 했지만, 플레이어 캐릭터 개편에 비하면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신규 시즌과 함께 순위가 급상승했지만, 생각보다 콘텐츠의 변화가 미미했던 탓에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만 상위권 순위에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추종자 개편 콘텐츠도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장기적으로 끌고 가기엔 부족했다는 방증이죠.

이번 시즌 24는 디아블로를 예전부터 즐기던 게이머라면 추억에 빠질 무기를 준비했으며, 시즌이 끝나면 형상 변환으로 적용할 수 있으므로 장시간 플레이할 수 있는 콘텐츠가 어느 정도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지표로 봤을 때 좀 더 높은 순위까지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패스 오브 엑자일 - 시즌9 '탐험' 시작


'패스 오브 엑자일'은 지난 24일부터 신규 시즌 '탐험'을 선보이며, 10단계의 순위가 올라 18위에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플레이어는 고대 유적을 탐험하면서 잠들어 있던 몬스터와 싸우고 보물을 얻어야 합니다. 각종 전투 활동을 통해 획득한 보물은 신규 NPC와 거래를 통해 필요한 보상으로 바꿀 수 있죠. 원하는 보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므로 본인이 가진 재화에 맞춰 신중하게 육성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탐험이란 주제에 걸맞은 몬스터들과 함께 전투에 재미를 더해줄 19개의 신규 스킬 젬, 전직 클래스 개편 등이 어우러져 현재 게임 사용량과 점유율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 상태입니다. 개선된 전투 밸런스가 향후 서비스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순위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온라인 순위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