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직(대표 진솔)은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앙코르'를 오는 2021년 9월 29일, 30일 오후 7시 30분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앙코르' 무대는 지난 2019년 8월,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의 재공연이다. 공연 종료 후 업로드된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 3,000여개의 댓글을 돌파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여러 커뮤니티에서 해당 공연을 실제로 보지 못한 유저들의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플래직 측은 유저들의 높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는 거대한 세계관과 웅장함, 화려함을 자랑하는 OST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테란 주제곡은 지금도 유저들 사이에서 애국가 5절이라는 밈이 돌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플래직 게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밴드는 이러한 유명 음악을 포함해 다양한 스타크래프트의 음악을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선보인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앙코르'에서는 게임 영상들을 음악과 함께 실시간으로 연출해 관객들이 스타크래프트의 종족별 주제곡과 OST를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플래직 관계자는 "팬데믹으로 지친 게임 애호가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며 "또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 앙코르' 티켓 오픈은 오는 8월 10일(화)에 진행되며,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플래직은 지난 2019년 게임 음악 및 부가 저작권의 활용을 놓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본사와 정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으며, 2021년까지 블리자드의 게임 음악을 소재로 한 여러 공연들을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