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는 오늘(30일)부터 8월 2일까지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진행하는 차이나조이에 자사가 개발 중인 축구 게임 '비브 르 풋볼'을 현장에서 시연한다고 밝혔다.

'비브 르 풋볼'은 넷이즈에서 자체 개발한 축구 게임으로, 풀 3D 그래픽으로 사실적으로 구현한 선수들과 함께 리얼한 풀타임 매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작품이다. 국제 축구 선수 협회 및 AC밀란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해 협회에 등록된 슈퍼스타들을 직접 모바일에서 컨트롤할 수 있으며, 친선 경기 외에도 리그 및 플롯 모드, 챔피언십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차이나조이 시연에 앞서 지난 6월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 게임플레이 일부가 공개됐다. 글로벌 테스트 단계에서는 PC 버전에서도 가상패드가 화면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경기 중 선수가 부상당해서 경기 진행이 잠시 멈췄을 때 코치가 작전을 지시하고 그에 리액션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조명하는 몰입형 장면 등 추가 요소들도 엿볼 수 있었다.

넷이즈는 이번 '비브 르 풋볼' 차이나조이 시연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모드인 3 대 3 스트리트볼 및 경기장 조정 등 추가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라이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브 르 풋볼'은 올해 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출시에 앞서 8월에 추가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및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