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대표 사이토 고)에서 유통하고 주식회사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나쁜 왕과 훌륭한 용사'의 새로운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됐다. '나쁜 왕과 훌륭한 용사'는 PS4, NSW 기종으로 9월 30일(목) 발매될 예정이며 현재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소개 자료에 의하면 이 게임의 장르는 그림책을 여행하는 RPG이며, 게임 방식은 SRPG(시뮬레이션 RPG) 장르에 가깝다. '마계전기 디스가이아' 시리즈를 개발한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는 '요마와리', '마녀와 백귀병', '루프란의 지하미궁과 마녀의 여단' 등 다양하고 새로운 스타일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나쁜 왕과 훌륭한 용사는 2018년에 발매한 '거짓말쟁이 공주와 눈먼 왕자'의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던 오다 사야카(Sayaka Oda)가 기획과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면서 특유의 귀여우면서도 따뜻한 비주얼을 확인할 수 있다.

마물의 왕이자 공포의 대상이었던 왕드래곤 '마왕'은 과거 용사가 부탁하며 맡긴 딸 '유우'를 키우게 되면서 이따금 용사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주인공인 유우는 마왕이 들려준 이야기를 듣고 자신도 용사가 되고자 모험을 떠나게 된다. 동심을 자극하는 듯한 한 편의 동화 같은 디자인과는 다르게 다소 가슴 아픈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서 함께 다니는 NPC마다 고유한 능력이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마왕의 하녀인 사카사는 높은 곳에 달린 아이템을 떨어뜨려 유우가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던가, 플로라가 들고 있는 우산을 이용해 건널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절벽을 바람을 타고 건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유우를 지켜보던 마왕이 몰래몰래 도와주면서 지나갈 수 없던 길을 열어주거나 전투 시 평소보다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다.

게임의 몽환적이면서도 동화 같은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기 위해 책장을 넘기듯 진행되는 컷 신과 일본 성우인 콘도 레이나(Reina Kondo)가 스토리를 낭독해주는 요소가 들어있다. 콘도 레이나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한 경력이 있는 베테랑 성우이다. 주제곡을 담당한 시카타 아키코(Akiko Shikata)는 세계 각국의 전통 악기를 이용한 몽환적이고 신비한 느낌의 노래 스타일로 사랑을 받는 작곡가이자 가수이다. 이번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시카타 아키코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링크:
나쁜 왕과 훌륭한 용사 공식 웹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