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3일), 넥슨과 스튜디오비사이드는 1.5주년을 맞이한 '카운터사이드'의 섬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카운터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와 박상연 디렉터, 넥슨 송승목 사업팀장이 참여하였으며, 버츄얼 유투버 '라니'도 참석한 가운데 MC 레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1.5주년을 맞이한 카운터사이드의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및 올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됐다.
일시: 2021년 8월 3일(화) 18:00 ~ 19:00
행사명: 카운터사이드 서비스 1.5주년 ‘로맨틱 썸머’ 온라인 쇼케이스
발표내용:카운터사이드 1.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
■ 카운터사이드 1.5주년, "유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한 행사"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는 "지난번에도 마찬가지였지만 저희는 오직 유저분들의 지지가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가 있다. 여러 부족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아직 저희 게임을 즐기고, 지지해주시는 유저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1.5주년은 2주년으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이자 유저분들께 조금이라도 더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만든 행사다"라고 이번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유저분들과 만나게되는 이런자리에서는 항상 죄송하고 부족한 마음이 많다. 그래도 꿈이 하나 있다. 언젠가는 반드시 유저분들과 직접 만나서 즐겁게 게임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같이 플레이도 하면서 게임에 대한 궁금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갖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희망도 전달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공유했다.
■ 카운터사이드 1.5주년 업데이트
이후 박상연 디렉터가 등장해 1.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를 비롯한 하반기 업데이트에 대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먼저 1.5주년 로맨틱 썸머 업데이트에는 지난해 여름으로 처음 선보인 바캉스 이벤트가 새롭게 등장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바캉스 에피소드는 ‘코핀 컴퍼니’의 부사장 ‘이수연’이 모처럼의 휴가로 리조트를 방문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박성현 디렉터는 이번 이벤트에 대해 "높지 않은 난이도와 반복 플레이가 없어 부담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중"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에는 이수연 부사장의 스킨은 등장하지 못했지만, ‘모네’의 평상복 스킨을 만나볼 수 있다.
‘기숙사 콘텐츠’는 ‘코핀컴퍼니’에 새로 생긴 기숙사 콘셉트로, 유저가 방을 늘려가며 직접 가구를 수집하여 꾸밀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을 방에 배치할 수 있으며 다른 유저들도 방문해 아기자기한 SD 캐릭터들을 관람하는 것이 메인인 콘텐츠다.
기숙사는 자원이나 보상을 위해 억지로 꾸미는 것이 아닌, 남들과 교류하고 정말로 꾸미면서 즐길 수 있는 부담없는 콘텐츠로 기획됐다. 기숙사에 사용하는 가구는 이벤트나, 콘텐츠를 통해 획득 가능하며 상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첫 공개시에는 많은 가구가 공개되지는 않지만, 업데이트 이후 많은 가구 및 특정 유닛과의 상호작용하는 형태의 가구도 추가될 예정이다.
카운터사이드는 보다 직관적인 콘텐츠 구성, 편의성 개선을 위해 ‘본사 시스템’을 리뉴얼한다. 기존 일러스트의 그래픽이 기숙사의 SD 그래픽으로 재구성되며, 이를 통해 전체적인 성장 기능이 흩어져 있던 부분을 개선하여 동작을 관리부나 상세 정보창에서 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이와 함께, 유닛을 성장시키기 위해 타 유닛을 사용하는 ‘강화 이식’ 시스템이 제거된다. 그래서 연구소는 개점 휴업상태로 돌입, 하반기 시스템 추가로 올리비에 박 교수를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개발팀이 작업을 진행중이다. 플레이어는 잉여 유닛을 해고하여 ‘명함’, ‘크레딧’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기존보다 확대된 ‘명함상점’에서 성장에 필요한 다채로운 재화를 얻을 수 있다.
9월에 선보이는 메인스트림 ‘EP.7 구도자’는 각성 주시윤의 등장과 함께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진 ‘레이’와 ‘구원기사단’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된다. ‘구원기사단’은 어떠한 목적으로 멸망한 이면세계를 찾은 집단이며 메인 빌런인 ‘구원기사단’의 성녀 ‘루크레시아’가 등장한다.
이와 함께, 9월에는 서브 스토리 콘텐츠인 ‘카운터케이스’를 개편하고 신규 서브 스토리가 추가되며, 각종 편의 기능도 추가된다. 이와 관련된은 공식 커뮤니티 내 개발자노트를 통해 상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 하반기 업데이트의 세 가지 키워드, "스토리-재무장-장비"
2021년 하반기 카운터사이드는 세 가지 키워드로 업데이트 계획을 잡았다. 첫 번째는 '스토리'다. 스토리는 카운터사이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으며 무게감과 중요도가 높았다. 그러나 개발팀은 이를 충분히 제공하지 못했다고 반성하며, 중대형 업데이트에 집중해서 제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를 묵과할 수는 없어 인력을 충원하면서 개발 기조를 다듬었고, 현재는 그런 부분이 마무리되어 시스템 최적화를 어느정도 마쳤다.
이를 통해 1.5주년 업데이트에서 진행하는 ‘본사 시스템 리뉴얼’과 함께 보다 명확한 세계관 이해를 돕기 위해 튜토리얼을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 & ‘머신갑’의 정체, ‘그라운드 원’의 탄생 배경을 다시 다루는 등 ‘카운터사이드’의 매력적인 세계관의 빌드-업하여 유저들에게 좀 더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개선이 진행된다.
10월부터 12월까지 메인스트림 ‘EP. 8’과 신규 이벤트 에피소드 2종을 업데이트되며, 캐릭터들의 숨겨진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는 ‘카운터케이스’를 비롯해 신규 서브 스토리 10종이 계획됐다. 이를 통해 개발팀은 보다 풍성한 스토리를 유저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0월에는 ‘호라이즌 파이낸스’가 첫 번째 이벤트로 진행되며 호라이즌이 ‘월버’와의 악연을 정리하게 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고 그에 따라 소외되었던 기존 캐릭터들이 ‘재무장’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다. ‘재무장’은 기존 유닛의 추가 성장을 통해 스킬을 변경하거나 추가하는 시스템으로 일러스트가 변경되고 이펙트, 클래스, 능력치, 코스트 등이 콘셉트에 따라 변경된다. ‘재무장’은 특정 기능을 특화시키거나 기존 콘셉트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변주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재무장은 분기가 있을 수 있고, 루트에 따라서 기존 컨셉이 강화되거나 특정 기능이 특화되는 등 다양한 형태가 기획중이다. 박상연 디렉터는 이러한 재무장은 캐릭터성 변화가 아닌 기능적 변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스킨-보이스의 호환은 매우 중요하게 보고 계속해서 호환되는걸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최상위 장비인 ‘7티어 장비’가 새롭게 추가된다. ‘7티어 장비’는 파밍 콘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기존 최고 장비인 ‘6티어 장비’의 업그레이드로도 획득 가능하다. 또한 기존 장비에 대한 가치를 보존하면서, 세트 옵션이나 기본 옵션은 유지되도록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성장 한계가 확장되면서 개발팀은 신규 이벤트 챌린지를 빠르게 순환하는 구조로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며, 이는 전용장비나 재화, 재료 부스팅 시스템이 될 예정이다. 아이디어를 주셨던 무한 웨이브나 디펜스 모드를 이용한 신규 전투 모드를 준비중이며, 개발팀은 할 거리들이 많이 늘어나도 그게 숙제로 여겨지지 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고민하며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관리자 성장 콘텐츠’, ‘1:1 채팅’, ‘친선전’, ‘연습모드’ 등도 업데이트 로드맵을 통해 공개됐다.
끝으로 박상연 디렉터는 "카운터사이드의 1.5주년, 2주년을 계속해서 여러분과 함께 나갈수 있도록 카운터사이드 개발팀은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많은 기대와 응원, 그리고 지금까지 보내주셨던 것과 같은 의견을 따끔한 질책과 함께 보내주시면 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8월 3일부터 1.5주년 ‘로맨틱 썸머’ 업데이트에 앞서 사전등록이 진행된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업데이트 당일 인게임 재화 ‘1,500 쿼츠’를 제공하며, ‘1.5주년 미션’을 통해 ‘기숙사 콘텐츠’에 사용하는 ‘한정 가구’와 ‘SSR사원 선택권’을 획득할 수 있다.
또, ‘1.5주년 출근체크 이벤트’를 통해 재료 준비 등 최상위 콘텐츠에 속하는 SSR 등급 함선을 자신이 원하는 함선으로 바로 건조할 수 있는 ‘SSR 함선선택권’과 ‘SSR 사원추천서’ 등을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카운터사이드는 ‘라프텔’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다. 이번 1.5주년 업데이트에 ‘라프텔’의 마스코트 ‘푸밍’이 재료 캐릭터로 등장하며 간단한 미션을 진행하면 선착순으로 ‘라프텔 3일 이용권’을 지급한다.
추가로 그간 많은 유저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카운터사이드’의 신규 한정 굿즈를 선물한다. 공식 커뮤니티 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제공하며, 이번 이벤트는 기존 이벤트보다 허들을 낮추고 수량을 늘려 더욱 많은 유저들이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8월 17일부터 ‘1.5주년 출근체크 이벤트’를 통해 ‘카운터사이드’ 한정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넥슨에서 카운터사이드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송승목 사업팀장은 "카운터사이드를 지금껏 아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사랑주신 모든 유저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린다"며, "부족한 부분을 또 보완하면서 한발 한발 유저들에게 더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유저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송승목 팀장의 인사를 끝으로 '카운터사이드 로맨틱 썸머 온라인 쇼케이스' 행사가 종료되었으며, 행사의 마지막으로는 별자리탐험가가 부른 OST 'Life Begins As Gone'의 새로운 버전이 공개됐다.
Lavii@inv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