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수요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룬테라)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기념하여 진행된 '룬테라 상사 밴들숲 너머 신규 확장팩 사전 체험 배틀'에서 사원 팀(김느낌, 터진티모, SDARO)가 우승했다.

밴들숲 너머 확장팩과 함께 돌아온 '룬테라 상사'. 총 126장이라는 커다란 볼륨과 새로운 '밴들 시티' 지역, 2개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다중 지역 카드 까지, 초대형 변화를 눈앞에 둔 상황. 새로운 카드들로 만든 덱으로 팀전으로 대결을 펼치는 사내 대전 콘셉트의 방송이 진행 됐다.

대전 팀은 차장 팀(따효니, 고공싱, 철면수심), 과장 팀(박소가, 페가소스, 깜동), 대리 팀(J01, 윈터러, 수습인생), 사원 팀(김느낌, 터진티모, SDARO) 4개 팀으로 구성 되었다. 경기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1라운드 1세트, 과장팀의 '박소가'와 대리팀의 'J01'이 포문을 열었다. 1세트는 'J01'이 지배했다. 해초 낭자와 문어수달로 생성한 장난을 사용해 주면서 '박소가'의 손패를 확인, 코스트까지 늘리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하고 선취점을 올렸다. 2세트에선 '깜동'과 '수습인생'이 같은 덱으로 대결했다. 이번에도 대리팀이 웃었다. '깜동'이 2레벨 사이온을 올려 들어온 공격을 막아낸 '수습인생'이 살아남은 포불 유닛과 새로운 포불 유닛까지 더해 승리를 만들었다.

2라운드는 차장팀의 '철면수심'과 사원팀의 '터진티모'가 1세트부터 치열한 혈전을 펼쳤다. 초반은 '터진티모'가 장난을 활용하며 재미를 봤고, 중반에는 '철면수심'이 카드 수에서 앞서며 유리해졌다. '터진티모'의 생성 카드가 게임의 판도를 결정했다. 3코스트로 생성한 '전율을 느껴 봐'는 게임 분위기를 역전했고, 그럼에도 킬각을 본 '철면수심'의 공격은 다시 생성한 카드로 막아내며 1세트를 승리했다. 2세트도 빌지-밴들 덱이 강세였다. 명소 파괴 덱을 사용한 '고공싱'을 상대로 초반부터 3챔피언을 모두 꺼낸 'SDARO'가 무난하게 승리를 따냈다.




3라운드, 대리팀 '수습인생'과 사원팀 '김느낌'이 대결했다. '수습인생'이 꺼내든 티모-케틀 조합이 버섯, 섬광탄으로 넥서스 체력 1이 남은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상대 넥서스를 터뜨리는데 성공했다. 같은 덱으로 이어진 2세트, 이번에는 어둠 덱의 '터진티모'가 '윈터러'를 상대로 승리하며 1:1 스코어로 양 팀 승점을 획득했다.

4라운드 1세트, 차장팀 따효니와 과장팀 페가소스의 대결은 사이온 덱을 사용한 페가소스가 압승을 거뒀다. 2세트, 접전 끝에 과장팀의 '박소가'가 '철면수심'을 꺾었다. 비교적 약체 평가를 받은 명소 파괴 덱을 사용한 '철면수심'이 필드 전개에 성공하며 상대를 몰아붙였지만, '박소가'가 최후에 포불 유닛으로 변수 창출에 성공하며 2:0 승리를 만들었다.




5라운드는 과장팀 '깜동'과 사원팀 'SDARO'의 대진으로 시작했다. 첫 대전은 장기전 끝에 성장한 베이가를 사용한 'SDARO'였다. 협곡에서처럼 룬테라에서도 성장한 베이가의 위력은 강력했다. 2세트는 '페가소스'가 해적 어그로로 '김느낌'을 꺾고 1:1 균형을 맞췄다. 빠른 템포의 공격이 확실한 승리를 만들었다.

6라운드 1세트, 차장팀 '고공싱'과 대리팀 'J01'의 대결에선 티모-케틀을 사용한 'J01'이 먼저 1승을 올렸다. 지속적인 바섯-섬광탄 대미지 누적과 케이틀린의 폭발 피해량이 강력하게 작용했다. 2세트 어둠 덱의 '따효니'와 장난 덱의 '윈터러' 대결에선 '따효니'가 승리하며 1:1로 마무리 됐다. 접전 끝에 8 넥서스 체력을 딱 파괴한 어둠의 힘이 컸다.




이번 룬테라 상사 사전 체험 배틀에서는 수많은 카드가 추가되는 만큼 기존과 크게 달라진 덱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여러 방해 효과를 가진 장난, 생성 카드들의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신규 챔피언들의 강점도 경기를 통해 체험할 수 있었다.

8월 25일 진행된 '룬테라 상사 밴들숲 너머 신규 확장팩 사전 체험 배틀' 방송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 트위치 채널에서 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해당 업데이트는 8월 26일 인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