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만 해도 그래픽카드 값이 안정화가 되는 듯했다. 점차 하락하는 가격에 나 같이 '조금만 더, 진짜로 곧 산다'를 품은 게이머들이 한둘이 아니었을 것이다. 부푼 꿈을 안고 맞이한 8월 초는 그야말로 절망적이었다. 채굴 제한이 걸려있다고 호언장담한 LHR 시리즈의 채굴 성능이 70%까지 풀렸으며 가상화폐 종목인 '레이븐' 또한 그래픽카드로 채굴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오며 다시 그래픽카드의 가격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

물론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그래픽카드 대란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공식 가격과 비교해보면 "아.. 진짜 이 돈 주고는 못 사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에 하반기 신작을 대비하고 있는 게이머들은 차선택으로 브랜드 완본체 혹은 게이밍 노트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Lenovo LEGION 5 Pro(레노버 6세대 리전 5 프로)'는 데스크톱의 명가, 레노버에서 만든 게이밍 노트북이다. 레노버 노트북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월한 가성비, 깔끔한 디자인으로 해외 시장은 물론 까다롭기로 소문난 국내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제한된 예산 안에서 특별히 좋아하는 브랜드가 있다거나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게이밍 3'이 제외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그 외 휴대성과 디자인, 소재까지 트렌디하게 차별화를 두어 출시되는 요가 라인업도 활약하고 있다.

'리전'이라는 브랜드가 다소 어색할 수 있는데, 리전은 레노버에서 운영하고 있는 게이밍 브랜드이다. 아무래도 게이밍 제품군이다 보니 보급형, 가성비 등의 단어가 적합하진 않더라도 지금 당장 PC 부품들의 시장 상황을 보면 우습게도 탁월한 가성비를 챙길 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노트북에 탑재되는 그래픽카드는 동급의 일반 데스크탑용 그래픽카드에 비해 성능이 낮다. 일반적으로는 한 개 등급, 비교 군과 수율에 따라 한 개 반 정도의 차이가 있다.

'레노버 6세대 리전 5 프로'는 3070 그래픽뿐만 아니라 그 외의 부품과 기능도 훌륭하다. CPU는 AMD의 최신 제품인 라이젠 7 세잔 프로세서인 5800H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16인치 QHD 해상도와 16:10 화면비, IPS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메모리도 최대 32GB까지 탑재할 수 있으며, 저장 장치는 최대 1TB까지 지원한다. 아래 테스트에서 공개하겠지만 적용할 수 있는 옵션 중에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Western Digital'의 SN730라는 노트북 전용 NVMe M.2 SSD 512GB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220만 원으로 플래그십 구성 맞출 수 있는 사람? 레노버 리전은 가능하다!


  • Lenovo Legion 5 Pro 16 AMD (5P16ACH6H)
  • CPU: 라이젠 7 5800H / 라이젠 5 5600H
  • 그래픽: NVIDIA 지포스 RTX 3070 / RTX 3050 / RTX 3060
  • 해상도 및 화면비: QHD (2560 x 1600) / 16:10
  • 화면 크기 : 16인치
  • 패널 및 주사율: IPS / 165Hz
  • 운영체제 : Windows 10 Pro 64
  • 최대 밝기: 500nit
  • 메모리 : 최대 32GB (DDR4-3200MHz)
  • 저장장치 : 최대 1TB PCIe SSD (슬롯 2개)
  • 좌측 단자 : USB 3.2 Gen1
  • 우측 단자 : USB Type C (USB 3.2 Gen2, DP 1.4 호환), 오디오 콤보 잭
  • 후면 단자 : USB Type C / USB 3.2 Gen1 x2 / USB 3.2 Gen1 / HDMI 2.1 / 랜선
  • 배터리 : 80WHr
  • 파워 : 300W
  • 무선 연결 : 인텔 Wi-Fi 6 AX200 / 블루투스 5.0
  • 카메라 : 웹캠 720p 지원
  • 오디오 : Nahimic Audio(서라운드 사운드 제공, 2x2)
  • 제품 크기 : 35.6 x 26 x 2.69 (cm)
  • 제품 무게 : 2.5 kg
  • 기타 : TGP - 140W / TrueStrike RGB 게이밍 키보드 / 전용 소프트웨어
  • 제품 가격 : 2,210,000원(21.08.28 공식 판매가 기준)

  • '레노버 6세대 리전 5 프로'는 많은 IT 제품 관련 팬들이 궁금해할 AMD의 최신 노트북용 프로세서, 세잔을 탑재하고 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에는 '라이젠 7 5800H'을 탑재하고 있었지만 옵션으로 한 등급 낮은 '라이젠 5 5600H'를 선택하여 예산을 줄일 수도 있는 선택지가 있다. 5800H는 전 세대 제품 대비 평균 10%정도의 성능 향상이 있는 플래그십급의 최신형 CPU다.

    그래픽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대 RTX 3070 옵션을 적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한 등급 낮은 RTX 3060, 현재까지는 노트북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RTX 3050까지 선택할 수 있다.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최신 RTX 30시리즈 중 플래그십 라인업을 담당하고 있는 3070이 탑재되어 있었다. 특히 3060이 포함된 제품은 우수한 상급의 게이밍 용도로 합리적인 가격과 발열 처리 능력으로 평가가 좋은 구성이다.

    디스플레이 측면도 게이머들의 구미를 당긴다. 수치로는 평범해 보이는 16인치의 크기지만 16:10 화면비와 함께 초슬림 베젤을 적용하여 제품을 보는 순간 "오 생각보다 큰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광활한 화면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IPS 패널에 QHD 해상도(2560 x 1600)를 지원하며 165Hz 주사율까지 제공하기에 게이밍에 있어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리전 콜드 프런트 3.0'라는 독자적인 쿨링 솔루션이 적용되어 있다

    메모리는 기존 제품들이 최대 16GB까지 적용이 가능했던 것과 다르게 32GB로 확장 지원이 가능해졌다. 점차 더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는 고사양의 게임 혹은 작업들이 생겨나면서 다중 작업이 중요해진 현재의 니즈에 맞춰 레노버에서 발 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개선은 소비자들을 즐겁게 한다.

    저장 장치도 주목할 만하다. 최대 1TB의 용량을 확보할 수 있지만, 가장 좋은 옵션은 1TB 옵션이 아니다. 512GB가 가장 가격이 높은 옵션인데, 해당 옵션에서 NVMe M.2 SSD 설정이 가능하며, 보급형 제품군이 아닌 'WD SN730'이 탑재되어 있다. 해당 제품은 해외에서도 평가가 준수한 SSD로, 공식 사이트 내에 제품 정보에서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언급하고 싶었다.

    그 외에 언급할 부분으로는 키보드가 있겠다. 레노버 노트북은 다소 심심하지만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타건감으로 잘 알려져 있다. 많은 키보드를 만져본 사람이라면 다소 심심할 수 있겠지만 레노버 노트북에 탑재된 자판을 싫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운영체제 추가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당 요소로 골머리를 앓을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 레노버 노트북의 키보드는 뭔가 세게 눌러도 고장 나지 않을 것 같은 안정감을 준다





    제품 사진

    ▲ 레노버 6세대 리전 5 Pro 제품 박스 외관

    ▲ LEGION은 레노버의 게이밍 브랜드다

    ▲ 리전을 상징하는 듯한 형태로 노트북 본체가 포장되어 있었다

    ▲ 구성품은 노트북 본체 / 파워 어댑터 및 케이블 / 제품 설명서 및 보증서

    ▲ 파워 어댑터와 케이블이 들어있는 작은 박스에는

    ▲ 어댑터와 케이블 외에 보증서와 설명서, 리전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 자 이제 노트북을 살펴보자

    ▲ 리전의 로고가 깔끔하게 각인되어 있다



    ▲ 레노버 로고가 반겨준다

    ▲ 사용자 기준 우측에는 USB 3.2

    ▲ 후면에는 랜선 / USB Type C / USB 3.2 x2 / HDMI 2.1 / USB 3.2 / 전원 단자

    ▲ 사용자 기준 좌측에는 USB Type C 단자와 오디오 콤보 잭을 지원한다

    ▲ 리전 로고가 돋보이는 제품 모서리

    ▲ 하판 뒷면에는 거대한 통풍구와 미끄럼 방지 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 여기에서도 리전 로고를 만나볼 수 있다

    ▲ 이제 제품을 열어보자

    ▲ 노트북을 열 때 돌출구를 사용하는 것이 무조건 좋다

    ▲ 먼지를 방지하는 덮개가 동봉되어 있다

    ▲ 말끔하게 제거

    ▲ 초슬림 베젤이 적용된 제품이다


    ▲ 제품을 최대로 젖혀 보았다

    ▲ 곳곳에 숨어있는 레노버 로고

    ▲ 세잔 랩탑용 프로세서와 RTX 그래픽카드가 탑재되는 제품

    ▲ 레노버의 키보드는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 자판 또한 풀배열

    ▲ 즉각적으로 노트북 성능을 조절할 수 있다. 좌측부터 콰이어트 / 인텔리전트 / 퍼포먼스 모드

    ▲ 전원 버튼 누르는 느낌조차 좋다





    성능 테스트

    ▲ 해상도, 주사율 모두 확인 완료

    ▲ 16:10 화면비를 지원하기 때문에 1440가 아닌 1600을 권장한다

    ▲ 게임에 있어 모든 설정은 '퍼포먼스'로 유지하는 것이 국룰

    ▲ 테스트 전, 노트북 내 주요 부품 번들 온도 (클릭 시 확대됩니다)




    벤치마크 테스트(파이어스트라이크, 타임스파이, CrystalDiskMark)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여러 방면으로 놀랐다. 우선 가장 놀란 점은 AMD CPU를 기반으로 하는 시스템일 경우 그래픽 벤치마크 수치가 약간 더 높게 나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동급의 그래픽카드를 탑재한 여러 노트북에 비해 높은 수준의 점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 외 SSD의 성능 또한 일반 데스크탑용 PCIe 3.0 M.2 SSD 정도의 수준인데, 결론 쪽에서 언급하겠지만 온도가 매우 안정적이었다.

    ▲ 파이어스트라이크 벤치마크 결과 (클릭 시 확대됩니다)

    ▲ 파이어스트라이크 익스트림(QHD) 벤치마크 결과 (클릭 시 확대됩니다)

    ▲ 타임스파이 벤치마크 결과 (클릭 시 확대됩니다)

    ▲ CrystalDiskMark 테스트 결과(클릭 시 확대됩니다)




    게임 테스트 - 디아블로2: 레저렉션


    지난 8월 24일까지 OBT를 진행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하 디아2 레저렉션)'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실 정식 오픈한 게임이 아니면 게임 테스트에 적합하지 않다. 말 그대로 오픈 베타 테스트, 즉 테스트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즐겨본 디아2 레저렉션은 꽤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게임이었고, 고성능의 게이밍 노트북인 '레노버 6세대 리전 5 Pro'로 플레이해보면 얼마나 쾌적한 환경을 자랑할지 궁금하여 테스트 항목에 포함시켰다.

    테스트에 설정한 그래픽 옵션은 가장 최상급으로 진행했으며,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액트2까지 밖에 지원을 하지 않아, 추억을 살릴 겸 아케인 생츄어리에서 필드 사냥하는 것으로 게임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세 가지 옵션으로 적용하여 각각 플레이해봤다. 하나는 해당 노트북이 지원하는 최고의 해상도인 QHD, 또 하나는 해상도를 한 단계 낮춘 FHD, 마지막은 추억을 되살려보자는 의미(?)에서 디아블로2의 그래픽을 그대로 적용하는 레거시 모드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FHD 해상도에서는 평균 179FPS, 1% 최저 114FPS의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QHD 해상도에서는 평균 135FPS, 1% 최저 102FPS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100FPS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레거시 모드는 워낙 요구 사양이 낮은지 평균 프레임이 200FPS를 넘었고, 1% 최저 또한 151FPS를 기록했다.

    또한 게임 도중에 체크한 CPU 및 GPU 온도도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몬스터가 많은 구간에서 확인해본 주요 부품 온도는 CPU 평균 84도, 그래픽카드 평균 79로를 기록했다.

    ▲ 디아블로 2: 레저렉션 그래픽 사양은 가장 높게 설정했다

    ▲ 테스트는 비전의 성역(번역 전 아케인 생츄어리) 사냥으로 진행했다

    ▲ 첫 번째 테스트는 FHD 해상도 비율을 적용하여 플레이했다

    ▲ FHD에서는 평균 179FPS / 1% 최저 114FPS

    ▲ 두 번째 테스트는 QHD 해상도로 적용하여 플레이했다

    ▲ QHD에서는 평균 135FPS / 1% 최저 102FPS

    ▲ 마지막은 아... 내 눈.. 레거시 모드로 진행했다

    ▲ 레거시 모드에서는 1% 최저 151FPS를 유지했다

    ▲ 그래픽이 확실히 달라졌어도 디아2 해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장소

    ▲ 내친 김에 보스 사냥까지!

    ▲ 오오 유니크! 그나저나 숏소드로 불리던 장비가 단검이 되어버렸다..




    게임 테스트 - 콜오브듀티: 워존


    워낙 좋은 사양의 노트북이기 때문에 '콜오브듀티: 워존(이하 콜옵)'도 즐겨보았다. 콜옵은 실시간 FPS 장르 중에서도 높은 사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메인스트림급 이상의 환경에서 테스트하기 안성맞춤인 게임이다. 프레임 확보는 다소 떨어지겠지만, 해당 노트북이 QHD 해상도를 제공하는 만큼, 해당 옵션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래픽 옵션은 최상급으로 설정하여 플레이했다.

    배틀로얄 게임에서 프레임이 낮아지는 구간이 어딜까? 게임 시작 직후, 실시간으로 유저들이 낙하하며 플레이어 또한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낙하 구간을 빼놓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착지하기 전까지 측정한 프레임은 평균 79FPS / 1% 최저 51FPS로 확인되었다. 그 외 특별히 프레임 드랍이 발생하진 않았으며 게임 종료 직후에 확인해본 결과, 평균 99FPS / 1% 최저 62FPS로 기록되었다.

    ▲ '콜오브듀티: 워존'의 그래픽 옵션은 최상으로 두고 진행했다

    ▲ 배틀로얄 게임에서는 낙하 시점의 프레임이 가장 낮다. 평균 79FPS / 1% 최저 51FPS로 확인

    ▲ 낙하 시점부터 동료들과 너무 떨어져서

    ▲ 아군을 찾아 헤매다가

    ▲ 숨어있기로 한다

    ▲ 답답해서 뛰쳐나갔다가 전사했다.. 평균 99FPS / 1% 최저 62FPS를 기록했다





    마치며

    ▲ 게임 테스트 후, 노트북 내 주요 부품 온도. 상당히 안정적이다 (클릭 시 확대됩니다)

    테스트를 마치고 놀란 점이 있다. 하나는 발열 수치가 매우 준수하다는 것. 일반적으로 '디아2 레저렉션' 같이 요구하는 사양이 높고 최적화 측면으로 좀 더 개선이 필요한 게임인 경우, 게이밍 노트북에서 제공하는 '퍼포먼스 모드(성능 중심의 옵션)'로 플레이하면 CPU 온도가 적게는 80도 후반, 높게는 90도 후반까지 기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레노버 6세대 리전 5 Pro' 게이밍 노트북의 최대 평균 온도는 84도로 기록될 정도로 준수했다.

    발열 상태가 좋은 것은 CPU뿐만 아니라 발열에 취약한 SSD와 그래픽카드 핫스팟(가장 뜨거운 지점)에도 해당됐다. SSD, 특히 노트북에 탑재된 저장 장치는 발열에 취약하기로 유명한데, 최대 온도가 51도로 기록될 만큼 굉장히 안정적이었다. 일반적으로 80도 후반으로 기록되는 그래픽카드 핫스팟 또한 79도로 굉장히 쾌적한 온도를 자랑했다.

    이는 최대 140W의 TGP(Total Graphics Power)를 제공하는 '레노버 6세대 리전 5 Pro'기에 뛰어난 발열 관리 성능을 제공한다는 관계자의 말이 수긍되는 결과였다. 또한 독자 쿨링 솔루션인 '리전 콜드 프런트 3.0' 시스템도 한몫을 하는 듯하다.

    예전 같았으면 200만 원이 넘는 노트북을 두고 "높은 사양이 필요한 유저에게 추천할 수도 있겠다"라고 마무리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데스크탑용 RTX 3070 그래픽카드가 평균 130만 원에 취급되는 현재(21.08.28 기준), 언제 가격 안정화가 될지 모르는 그래픽카드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것보다 당장 즐기고 싶은 고사양 게임을 높은 그래픽 옵션으로 즐길 수 있는 '레노버 6세대 리전 5 Pro'를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소비 전략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QHD에 IPS 패널, 144Hz 등 디스플레이 측면으로는 두말할 것이 없다. 가격이 합리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게이밍에 있어 구미가 당기는 사양이니까. 더 낮은 사양에 극가성비를 추구하는 유저라면 3060 그래픽카드가 포함된 노트북도 강력하게 추천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