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한국 시각 기준)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 SNS를 통해 미국의 대형 통신사 버라이즌과 함께 여성 발로란트 캐스터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의 모든 여성은 해당 육성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심사 후 최종 선발된 6명은 캘리포니아 플라야 비스타에 위치한 버라이즌 5G 연구소에서 4박 5일간 전문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FPS 해설의 기본 원칙, 파트너와 캐스팅하는 방법, 온라인에서의 브랜드 구축, 캐스터와 방송 팀 간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본 프로그램은 버라이즌이 e스포츠 커뮤니티 내에서 여성을 육성하고 차세대 플레이어에게 영감을 줌으로써 게임 산업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차세대 여성 e스포츠 캐스터를 위한 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그들의 커리어에서 보다 성장할 수 있는 도구와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여성들의 발로란트 e스포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여성 전용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인 게임 체인저를 지속 개최 중이며, 최근에는 너드 스트리트 게이머즈와 스펙테이코 게이밍이 주최한 여성 전용 발로란트 대회 FTW 서머 쇼다운을 홍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