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에서 올해 도쿄게임쇼 2021(이하 TGS)에 출전하는 기업들의 명단을 공개했다. 현재 출전이 확정된 기업 수는 총 339개로, 이중에는 엔씨소프트, 엔픽셀, SK 텔레콤 등 국내 기업 3사의 이름도 포함됐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일본 내에서도 리니지 시리즈를 서비스하는 한국 게임 개발사로 알려져있다. 올해 엔씨는 TGS 행사의 마지막날인 10월 4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진행되는 'NCSOFT TGS2021 스페셜 프로그램'을 통해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인 '리니지W'를 일본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W는 리니지 정통성을 계승하며 ‘월드와이드(Worldwide)’ 콘셉트로 개발된 글로벌 타이틀이다. 풀 3D 기반의 쿼터뷰를 채택하고 글로벌 원빌드, 모바일과 PC, 콘솔의 멀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실시간 ‘AI 번역 기능'도 도입하여, 모든 리니지 시리즈를 집대성하는 '리니지의 완전판'을 표방하고 있다.

엔씨는 TGS 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 팬들은 물론, 아직도 리니지를 모르는 이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전하기 위해 TGS 스페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세계 유저가 함께하는 리니지W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모험을 떠나길 바란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글로벌 게임 행사인 TGS에는 이외에도 많은 일본, 해외 기업들이 출전 의사를 전했다. 339개 출전사 중 일본 내 기업은 157개, 해외 기업은 182개다. 이후 행사가 개최되는 30일까지 출전사 정보와 출품작에 대한 상세 정보들이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 소개될 예정이다.



▶ TGS 2021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