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방주의 개발사 하이퍼그리프는 오늘(15일), 빌리빌리 등을 통해서 자사에서 개발 중인 신작 '내자성진(来自星尘)'을 공개했다.

이번 신작은 미지의 행성을 탐사하는 조사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전작과 달리 풀 3D 카툰렌더링 그래픽으로 제작했으며, 실시간으로 이동하다가 전투시 턴제로 전환되는 인카운터 시스템을 채택했다. 티저 영상과 함께 공개된 플레이 영상에서는 행성에 남아있는 유적을 유저가 동료와 함께 퍼즐을 풀고 나아가거나, 중간중간 수집한 재화로 캐릭터를 강화하는 요소들과 스킬 시스템이 일부 공개됐다.

플레이 영상에 공개된 바에 따르면 유저는 두 명의 유닛을 팀으로 편성, 인간과 매우 흡사한 지적 존재들이 사는 미지의 행성과 그 안에 있는 유적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단이 도착한 행성은 아침과 저녁, 새벽 없이 오직 낮과 밤 두 시간대로만 구성된 곳으로, 인간과 흡사한 존재뿐만 아니라 이형의 존재들도 종종 출몰하는 곳이다.

허공에 생성되는 발판이나 엘리베이터 스위치 등 유적 내의 다양한 오브젝트 기믹을 풀면서 조사를 이어가다보면 이형의 적들과 조우할 수도 있으며, 그 즉시 턴제 전투로 이어지게 된다. 전투는 하단에 있는 코스트를 소모해서 각 캐릭터가 적에게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코스트를 전부 소모하면 적에게 턴으로 넘어가게 된다. 각 캐릭터는 전장의 상태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이 달라지며, 한 턴에 한 번씩 전장의 상태를 바꿀 수 있다. 또한 적의 턴에도 공격 타이밍에 맞춰서 블락하면 튕겨내거나 반격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재 내자성진은 빌리빌리, 탭탭 등에서 사전예약 중이며 출시일 및 테스트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