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주 넥슨 창업자

김정주 넥슨 창업자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16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2021년도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통과시켰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주 창업자, 강원기 메이플스토리 디렉터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유동수 의원실 관계자는 "메이플스토리 환생의 불꽃 아이템 확률조작 사태 때문에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넥슨 '메이플스토리' 내 아이템 환생의 불꽃 확률이 조작됐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넥슨은 사과하고 서비스 중인 모든 게임 확률을 공개한다고 대책을 발표했다.

유동수 의원은 리그 중단을 미리 알려야 하는 '히오스법', 게임 운영자의 부당한 개입을 막는 '궁댕이맨 방지법' 등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컴플리트 가차 금지법 또한 유동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상태다.

김정주 넥슨 창업자, 강원기 디렉터는 10월 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