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세가의 소닉 더 헤지혹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인게임에서 기간 한정 이벤트 던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용감한 쿠키와 친구들은 쿠키를 로봇으로 만들려는 ‘닥터 에그맨'의 계략으로 링 포털을 통해 소닉의 ‘그린 힐' ’에 떨어지게 된다. 포털이 사라져 당황한 쿠키들 앞에 세상에서 가장 빠르고 쿨한 고슴도치 ‘소닉’과 그의 베스트 프렌드 ‘테일즈'가 나타난다.

소닉은 쿠키들에게 쿠키 왕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바로 그린 힐 끝에 자리잡고 있는 링 포털을 다시 통과해야 한다는 것. 소닉의 도움을 받아 링 포털이 있는 언덕에 오르던 중, 쿠키들과 소닉은 닥터 에그맨과 이미 로봇으로 변해버린 몬스터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이벤트 던전 ‘소닉의 그린 힐'은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진행된다. 총 9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화 ‘파워 스니커즈'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다. 스테이지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며, 획득 가능한 보상 또한 커진다.

각 스테이지는 달리기 구간과 일반 전투로 이뤄져 있다. 달리는 구간에는 소닉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이템인 링이 동일하게 배치되어 있다. 달리는 중 링을 획득할 수 있고, 장애물과 부딪히면 모은 링을 모두 잃게 된다.

사상 초고속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고슴도치, 소닉 쿠키는 ‘소닉 스핀 대시’ 스킬을 구사한다.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로 몸을 말아 적에게 돌진하고 연속으로 튀어나가며 대미지를 입히고 돌아온다. 추가로 소닉 자신의 치명타 확률을 증가시킨다.

직접 공구를 들고 여러가지 로봇이나 기계를 뚝딱 만들어내는 테일즈 쿠키는 두 개의 꼬리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아주 귀엽고 특별한 여우다. 테일즈 쿠키의 ‘테일즈 스핀 대시' 스킬을 사용하면 몸을 둥글게 말아 적들에게 대시하고 연속으로 튀어나가며 대미지를 입히고 돌아온다. 추가로 착지하며 모든 아군의 방어력을 증가시킨다.

두 쿠키를 함께 사용하면 순차적으로 스킬이 발동되어 화려한 공격 연출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신규 등장한 소닉 쿠키와 테일즈 쿠키의 획득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소닉과 테일즈의 행운의 아이템 상자’ 이벤트에 참여하면 일정 확률로 7종류의 카오스 에메랄드를 얻을 수 있다. 카오스 에메랄드 7종을 모두 모으면 첫 번째 확정 보상으로 소닉 쿠키를, 두 번째 확정 보상으로 테일즈 쿠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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