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1월 20일, 일본의 인기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세상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 '소드 아트 온라인 -엑스 크로니클- 온라인 에디션'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원작 속 주요 사건의 배경이 되는 '2022년 11월'까지 약 1년이 남아있는 시점에 소드 아트 온라인의 역사를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소니가 직접 주최한 체험형 전시 이벤트다. 이벤트가 진행되는 장소는 원작의 세계를 재현한 가상 공간이며, 참가자는 VR 헤드셋이나 PC, 스마트폰을 통해 행사장에 입장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원작 소설 속 데스 게임 참가자들처럼 부유성 아인크라드의 외관을 가진 전시홀부터, 소설 4부 앨리시제이션의 주요 무대인 '오션 터틀'까지, 원작의 팬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길 꿈꿨던 다양한 배경들을 직접 돌아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드 아트 온라인' 애니메이션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360도 극장 공간과 아인크라드 75층 플로어 보스인 '더 스컬 리퍼'와 대적해볼 수 있는 토벌전 콘텐츠도 마련됐다. 대부분의 콘텐츠는 PC와 스마트폰 사용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지만, 토벌전 콘텐츠에 참여하려면 꼭 VR 헤드셋을 착용해야만 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한 티켓 판매는 지난 19일부터 개시됐다. 특전 상품 없이 PC와 모바일 디바이스로 행사 전체를 관람할 수 있는 기본 티켓은 1,800엔(한화 약 2만 원), VR 티켓은 2,300엔(한화 약 2만 5천 원)으로 책정됐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소드 아트 온라인 -엑스 크로니클- 온라인 에디션'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