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청두 헌터즈 공식 트위터

오버워치 리그 2021 정규 시즌의 주인공은 청두 헌터즈의 '리브'였다.

오버워치 리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21 시즌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정규 시즌 MVP로 청두 헌터즈의 딜러 '리브'가 선정됐다.

'리브'는 이번 시즌 팀의 호성적에 기여한 선수다. 청두는 이전 시즌까지 중요한 PO를 앞두고 고전했던 팀이었지만, '리브'의 활약에 힘입어 올해 월별 토너먼트에서 준수한 성적을 이어왔다. 마지막 카운트 다운 컵에서는 팀을 동부 지역 1위 자리까지 올려놓았다. 정규 시즌 성적 역시 동부 지역 2위를 기록해 시즌 PO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급격히 성적이 오른 서부 지역팀인 댈러스 퓨얼도 많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댈러스를 서부 지역 정규 시즌 1위로 올려놓은 윤희원 감독은 2021 시즌 올해의 코치상을 받았다. 딜러 '스파클' 김영한은 데니스 하웰카상을 수상했다. 해당 상은 데니스 하웰카를 추모해 만든 상으로 오버워치 e스포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에게 수여한다.

한편, 윤희원 감독과 '리브'가 속한 댈러스 퓨얼과 청두 헌터즈는 한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11시 경기에서 맞붙을 예정이다.



▲ 올해의 신인상 애틀란타 '레인' 펠리칸(출처 : 오버워치 리그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