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MSI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하는 담원 기아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참가하는 LCK 네 팀, 담원 기아-젠지 e스포츠-T1-한화생명e스포츠가 오는 26일 아이슬란드로 출국한다. 아직 정확한 출국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전 일찍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에 확인한 결과,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참여하는 팀이 먼저 출국하고,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한 팀들은 조금 늦게 출발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네 팀이 같은 날 동시에 비행기를 타게 됐다.

이번 롤드컵 일정이 다소 빽빽하고, 코로나19로 인해 변수가 발생할 수 있어 그런 결정을 내렸다는 게 라이엇 게임즈의 설명이다.

한편, 2021 롤드컵은 오는 10월 5일 플레이-인 스테이지로 개막한다. LCK 팀 중 한화생명e스포츠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참가하며, 같은 조에 '쵸비' 정지훈의 전 동료 '타잔' 이승용이 속한 LNG e스포츠가 배정되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