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라이엇 게임즈

'비지챠치' 키스 타마스가 선수로 복귀했다.

피스는 22일(한국 시각 기준) 공식 SNS를 통해 2021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참여할 임시 탑 라이너로 '비지챠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9년 말 선수 은퇴를 선언했던 '비지챠치'는 2년 만에 롤드컵 무대에서 다시 한번 실전을 치르게 됐다.

'비지챠치'는 2013년에 데뷔한 LEC의 굵직한 베테랑으로 유니콘스 오브 러브, FC 샬케 04 e스포츠, 스플라이스 등에서 활약했다. 스플라이스 소속이었던 2019년 롤드컵 8강 진출을 이룩한 후 곧바로 은퇴했고, 휴식기를 보내다 2021년 8월 플레이오프를 앞둔 매드 라이온즈에 합류해 탑 라인 코치로 잠시 활동했다.

한편, 피스는 기존 탑 라이너 '아피' 야오 지안징과 서브 정글러 '리사' 토마스 마가 비자 문제로 인해 2021 롤드컵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오랜 경력을 보유한 '비지챠치'의 합류가 피스의 경기력과 플레이-인 스테이지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