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의 대작 타이틀인 리걸 서스펜스 액션 게임,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이 9월 24일에 출시되었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로스트 저지먼트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하여 발매일인 24일 오후 18시부터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해당 이벤트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었고, 인기투표와 개발자 QnA를 진행한 1부에서는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수장인 '나고시 토시히로' 총감독과 '호소카와 카즈키' 치프 프로듀서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는 MC 권이슬, 그리고 통역가가 함께 했다. 2부에서는 '저지 아이즈 시리즈'의 팬인 스트리머 얏따와 반대로 '용과 같이 시리즈'의 팬인 성우 남도형이 로스트 저지먼트를 시연해보고 럭키 드로우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참여한 권이슬 MC의 환영 인사와 함께 시작된 로스트 저지먼트 이벤트 방송에서는 설문 조사에 사전 참여했던 유저들에게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모자와 티셔츠가 선물로 증정될 예정임을 알렸으며, 상품 중 하나인 '티셔츠'의 실물도 먼저 공개되었다. 이후 나고시 총감독과 호소카와 PD의 인사로 온라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나고시 감독은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의 총감독, 나고시 토시히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하였고, 호소카와 PD는 "로스트 저지먼트의 프로듀서인 호소카와입니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남겼다. 이어서 준비된 로스트 저지먼트의 PV를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QnA를 진행했다.



개발진 QnA


Q. 사회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잘못 사용할 경우,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데 계속 도전하는 이유는?
나고시 총감독: 먼저 첫번째로 로스트 저지먼트를 통해 미숙한 사회 환경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두 번째로는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에 비해서 게임은 아직까지 표현의 자유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것들에 있어 책임을 갖고 표현해보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Q. 포스터 구도는 의도한 바가 있을까요?
호소카와 PD: 이번 포스터를 만듦에 있어 다른 나라에서 포스터를 보며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이후, 내용은 통신 환경으로 인해 들리지 않아 양해를 구했습니다.)


Q.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싸우는 스토리를 처음 기획했을 때, 문제가 없었나요?
나고시 총감독: 폭력 자체가 문제라기 보단, 상황적으로 먼저 때린 것이 아닌 때린 것에 대해서 반격하는 상황이었기에 저희도 폭력적으로 보이지 않게끔 많은 신경을 쓰고 만들고 있어 그 부분은 오해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저지 아이즈 시리즈를 제작함에 있어 영향을 받았던 영화나 매체 등이 있었나요?
호소카와 PD: 물론 영화, 드라마, 만화 등의 스토리를 참고를 했고, 일본 국내에서는 '사스케 스토리'라는 이야기를, 해외에서도 많은 드라마와 영화를 참고했습니다.


Q. 저지 아이즈 시리즈에 고양이가 자주 등장하는데 나고시 감독님이 동물애호가 이신가요?
나고시 총감독: 지금도 고양이를 2마리를 직접 키우고 있고, 그런 고양이를 등장시킴으로서 작품에 의도하는 바도 있습니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캐릭터 인기투표


QnA 시간을 마치고, 이후에는 사전에 미리 조사를 마친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캐릭터 인기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50명을 투표할 수 있었고, 공개되는 순위는 10위부터 1위까지다. 6위~10위는 바로 순위를 공개하였는데, 목록은 다음과 같다.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인기투표 6~10위
▶ 10위: 마츠오카 나나미
▶ 9위: 테라사와 에미
▶ 8위: 하무라 쿄헤이
▶ 7위: 후지이 마후유
▶ 6위: 쿠로이와 미츠루


5위 - 스기우라 후미야


그리고 5위부터 1위는 캐릭터의 영상과 함께 설명을 함께 곁들이는 형식으로 소개되었다. 먼저 5위는 스기우라 후미야가 득표율 5.7%를 얻으며 5위로 올라섰다. 스기우라는 절도단에서 활동하는 에이스였으나 절도단의 변절로 인해 절도단을 탈퇴한다. 이후, 야가미와 조우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들과 엮이게 되고 중간부터 조력자로서 힘을 보태게 된다.





4위 - 히가시 토오루


4위는 히가시 토오루가 7%의 득표율을 획득하면서 순위권에 올랐다. 히가시는 동성회 마츠가네조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조직원 중 한 명이다. 이전에는 카이토의 의형제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카이토가 조직에서 벗어난 뒤에는 하무라 쿄헤이의 조력자가 되어 활동 중이다. 양아치 같은 외모와 다르게 의외로 귀여운 면모가 숨어있는 히가시는 독특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다.





3위 - 카이토 마사하루


3위는 10.5%의 득표율을 얻은 카이토 마사하루. 야가미 탐정사무소의 조사원이자, '야가미 타카유키'의 든든한 파트너. 바보같아 보여도 의외의 일면을 자주 보여주며, 의리가 넘치는 인물이다. 이전에는 동성회 마츠가네조에 속해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파면 당했다. 로스트 저지먼트에서도 카이토는 야가미의 든든한 동료로서 계속 버팀목을 마련해주고 있다.





2위 - 시로사키 사오리


2위는 5위 내의 유일한 여성, 시로사키 사오리가 10.8%의 득표율을 보여주며, 카이토와 0.3%의 차이로 2위에 안착했다. 안경을 쓰고 수수한 모습을 하고 있는 그녀는 겐다 법률사무소의 변호사이며, 차갑고 사무적인 태도를 보이나, 사건 해결을 위해선 의외로 대담한 일면도 보여준다. 이번에 보여준 영상에서도 그녀가 변장하고 미인계를 선보이는 장면이 보여졌다.





1위 - 야가미 타카유키


누구나 예상한 1위는 가수이자 배우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한 야가미 타카유키의 차지가 되었다. 득표율은 20%로 약 1/5가 야가미에게 표를 밀어준 셈이다. 무패의 변호사로 승승장구 하던 야가미는 모종의 이유로 결국 변호사를 그만두고 탐정으로 업종을 전환하게 된다. 그러던 그가 어느 날, 야쿠자의 눈을 판 살인사건에 엮이게 되고 뒤이어 거대한 사건에 직접 개입하게 된다.





인기투표를 마친 후에는 나고시 총감독과 호소카와 프로듀서의 마지막 인삿말로 마무리 했다. 이전에 공개했던 고등래퍼 4에 출연했던 래퍼, OSUN과의 콜라보레이션 영상을 틀어주면서 2부로 전환하였다.








2부에서는 MC 권이슬, 스트리머 얏따, 성우 남도형 세 명이 '로스트 저지먼트'를 설명하고 플레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얏따는 "안녕하세요. 트위치에서 스트리머를 하고 있는 얏따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였고, 남도형은 "안녕하세요, 저는 성우 남도형이라고 합니다."라는 인삿말을 남기면서 유년시절을 '용과 같이 시리즈'와 함께 보냈다고 하면서 직접 갖고 있는 콜렉션을 선보였다.



로스트 저지먼트의 설명은 성우 남도형이 담당하였으며, 설명 전에 얏따가 짤막하게 저지 아이즈와 관련된 스토리를 설명했다. 로스트 저지먼트는 본격적인 리걸 서스펜스 스토리와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느껴볼 수 있는 타이틀로 많은 플레이어분들로 압도적인 인기를 얻은 저지 아이즈의 2편이다. 어떤 고난이든 극복해내는 야가미 타카유키를 기무라 타쿠야의 연기로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용과 같이 7에서도 등장한 바가 있는 무대, '요코하마 이진쵸'가 새롭게 추가되었고, 용과 같이 특유의 액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 배틀 액션은 기존에 있던 스타일인 '원무', '일섬' 외에도 새로운 스타일인 류가 추가되었다. 또한 고등학교를 무대로 배경을 하였기에 청춘 드라마 형태의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또한 포인트다.



이후, 로스트 저지먼트의 스토리를 일부 진행하였고, 미니 게임을 진행하면서 얏따와 남도형과 겨루는 내기 대결이 진행되었다. 리듬 게임의 점수가 낮은 사람은 벌칙으로 '똥 형태의 모자'를 쓰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남도형이 순조롭게 진행하면서 83700 스코어를 획득하였으나 얏따가 여기서 92000 스코어를 획득해 이김으로서 벌칙은 남도형의 손으로 넘어갔다.



그 다음에는 '밸런스 문제'가 진행되었고, 앞서 진행된 두 문제에서 남도형과 얏따의 답이 서로 같았으나, 마지막 문제인 '증거물을 제시한다면?'에서 서로 답변이 엇갈렸다. 남도형은 "둘 다 조작이 가능하되, 음성이 조금 더 조작이 까다롭기에 B. 확실한 녹음을 선택했다."고 밝혔고 얏따는 "어디서 들은 거지만, 상대방이 모르는 상태로 녹음된 것은 법적 효력이 없다고 하여 A. 선명한 사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게임은 '거짓말 탐지기'로, 세 개의 질문을 해서 두 번 진실이 나온다면 '야가미가 탔던 실물 형태의 스케이트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했다. 해당 이벤트는 얏따가 진행했는데, 앞서 진행된 두 질문에는 '거짓'으로 판별되었으나, 마지막 질문 '오늘 이벤트가 끝나고 바로 로스트 저지먼트를 플레이할 예정이다.'에서는 거짓말 탐지기를 참아내며, 출연진들에게 '진실'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선물은 결과와 상관없이 증정되며 훈훈하게 끝났다.


이후에는 사전 조사를 참여했던 유저들을 대상으로 '럭키 드로우'가 진행되었다. 총 8개의 선물로 3등 상품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5만원 권' 5명, 2등상은 '듀얼센스'를 2명, 1등상은 'PS5' 본체를 단 한 명에게 추첨하여 증정했다. 럭키 드로우를 끝으로 각 출연자들에게 출연 소감을 들으며 방송이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