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아이템으로 룬을 제련하는 '태고의 돌', 펜던트를 강화하는 '펜던트 강화 주문서', 펜던트 제련의 '영원의 돌'이 출현하고, 그 밖에도 전설 장비를 노리는 유저들이 상급 연금술을 찾고 있다.
■ 전용 아이템이 등장하는 '상급 연금술'
연금술은 사용하지 않는 아이템을 소비하여 합성, 새로운 아이템을 얻는 시스템으로 평소 얻기 힘든 상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연금술이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영웅 이상급 장비, 스킬북을 얻기 위한 획득처로 활용되어 왔고, 희귀 아이템 가격이 크게 하락한 현재는 희귀 아이템을 소비하는 주요 방법으로 뽑힌다.
그로 인해 연금술을 꾸준히 활용하는 유저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들은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한 자신만의 재료 조합을 찾는 등 끊임없이 시간과 재료를 투자 중이다. 최근 연금술 활용이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상급 연금술이 등장한 후에는 다시 연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상급 연금술은 기존 연급술과 같이 잉여 재료를 소비하여 새로운 아이템을 얻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사용 가능한 재료 아이템과 전용 등장 아이템에서 차이를 보이는데, 상급 연금술에서는 최소 재료 등급이 희귀로 일반 연금술보다 높은 편이다. 즉, 상급 연금은 지정된 일부 희귀, 영웅 장비를 재료로 소비하여 일반 연금술로는 얻을 수 없는 장비, 스킬북을 획득할 수 있는 셈.
따라서 연금술을 오래 활용해온 유저도 상급 연금술을 통해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상급 연금술을 이용하는 유저가 많다. 기본 규칙은 연금술과 같기 때문에 연금술을 이용해 본 유저라면 상급 연금술 역시 어렵지 않을 터. 단지 소비 재료만 상급 연금용으로 준비하면 이용이 가능하고, 재료가 높은 등급, 강화된 상태라면 더 좋은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그리고 상급 연금술에 사용 가능한 재료는 같은 등급 내에서도 좀 더 희소성이 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희귀 등급 중 한손검은 엘레멘탈 소드, 스피릿츠 소드가 상급 연금술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제작을 제외하면 둘 다 획득처가 비교적 상급 사냥터라 다른 희귀 한손검에 비해 회소성이 있는 편이다.
또한, 영웅 장비 중 월영의 흉갑, 정령의 각반같이 상당히 회소성 높은 일부 아이템은 다른 아이템보다 재료로 사용 시 더 많은 잠재력 확보도 가능하다.
◆ 상급 연금술을 위한 전용 재료
상급 연금술로 얻을 수 있는 결과물 중에는 다양한 장비 외에도 태고의 돌, 영원의 돌, 펜던트 강화 주문서가 있다. 태고의 돌, 영원의 돌은 생명의 돌, 정령의 돌처럼 제련을 위한 소모품으로 태고의 돌은 룬에, 영원의 돌은 펜던트에 추가 옵션을 더하는 전용 아이템이다.
태고의 돌은 사용 시 4강화 이하 룬은 2개의 무작위 옵션이 추가, 5강화 이상 룬은 3개의 옵션이 더해진다. 그리고 영원의 돌은 기본 옵션 1개를 시작으로 펜던트 강화에 따라 7강화 이상 시 2개, 9강화 이상에서 3개, 11강화를 넘어서면 4개를 추가할 수 있다.
펜던트 강화 주문서는 70레벨 이후 레벨 달성 업적 보상으로 주어지는 아인하사드의 펜던트를 강화하기 위한 전용 주문서다. 해당 펜던트는 강화 시 치명타, 은총 충전량, 더블 확률 등 유용한 옵션이 더해지는 특징을 가진다. 태고의 돌, 펜던트 강화 주문서 모두 상급 연금술로 얻을 수 있는 귀한 소모품이라서 거래 가격이 소모품 치고는 비싼 편이다.
게다가 일반 연금술에서 상위 아이템이 잘 등장하지 않았던 것처럼 상급 연금술 역시 상위 아이템이 쉽게 출현하지는 않는다. 일반 연금술보다 들어가는 재료 가격이 높기 때문에 연금 실패 시 손해도 클 수밖에 없고, 그만큼 상급 연금을 망설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상급 연금을 시도하는 이들은 최소의 투자를 통해 전용 결과물인 태고의 돌, 펜던트 강화 주문서를 노리거나 전설급의 한탕 결과물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이때 태고의 돌, 영원의 돌, 펜던트 강화 주문서 같은 소모품은 연금술에 들어간 재료에 따라 수량이 달라진다. 예를 들어 희귀 재료 사용 시 영원의 돌 2개가 등장했다면, 영웅 재료로는 10개가 등장한다.
◆ 상급 연금술 유저 사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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