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오는 11월 7일 넷플릭스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라이엇 게임즈와 넷플릭스는 오늘(26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 '아케인'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2분 31초 분량의 이번 영상에서는 티저에서 징크스, 바이를 비롯해 제이스, 하이머딩거 등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들이 등장, 과거와 현재의 필트오버 그리고 자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역동적인 액션과 회상씬으로 교차해서 그려냈다.

'아케인' 지난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이벤트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다. 지난 6월 12일 개발자 일기를 통해 공개된 바에 따르면 바이와 징크스 자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이 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시련에 대해 그려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두 자매의 과거를 일부 그려낸 한편, 제이스가 발견한 '과학으로 마법을 통제하는 방법'을 노리는 의문의 세력의 음모와 이에 맞서는 챔피언들의 이야기들을 조명해냈다. 아직도 계속 도시를 파괴하는 징크스와, 갱단 두목이었지만 보안관의 파트너가 된 바이가 어떤 식으로 재회할지, 아울러 두 도시를 혼돈으로 몰고 간 배후가 누구인지는 11월 7일 방영되는 애니메이션 본편에서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시리즈는 그간 라이엇과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프랑스 파리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포티셰 프로덕션(Fortiche Productions)'이 제작을 함께한다. 포티셰 프로덕션은 유튜브 조회수 4억 뷰를 자랑하는 K/DA의 'POP/STARS'를 비롯해 '앰비션' 강찬용의 여정을 그린 Worlds 2018 뮤직비디오 'Rise', 징크스의 단독 뮤직비디오 'Get Jinxed' 등의 제작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