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언디셈버'의 UBT가 시작됐다. 국내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 핵 앤 슬래시 게임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언디셈버의 참모습을 확인할 시간이다.

본격적인 UBT가 시작되기 전 라인게임즈의 협력하에 미리 언디셈버를 체험할 기회가 주어졌다. 비교적 짧은 체험 시간이었지만, 언디셈버의 핵심 시스템과 핵 앤 슬래시로서 어떤 느낌인지를 파악하기엔 충분했다. 실제로 해본 언디셈버는 핵 앤 슬래시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게끔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돋보이는 게임이었다.

그래도 언디셈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룬 시스템이라든지 보스 몬스터의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아 이를 어렵게 생각할 유저들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언디셈버'를 즐기게 될 게이머에게 미약하나마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언디셈버'를 씹고 뜯고 맛볼 수 있는지 정보를 풀어보고자 한다.



직업 선택 없이 자유롭게 만드는 캐릭터

UBT에 처음 들어왔다면 제일 먼저 언디셈버 세계관을 탐험할 나만의 캐릭터를 생성해야 한다. 캐릭터는 성별과 머리 스타일과 색상, 얼굴 형태 등 기본적인 사항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으로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도 고를 수 있는 형태가 적당히 준비되어 있으니 나만의 개성을 담아 캐릭터를 만들어보자.

보통 캐릭터 생성 단계에서 클래스를 고르는 게임이 있는데 언디셈버는 별도의 클래스를 고를 필요가 없다. 게임 내에서 클래스의 구분이 없고 본인의 능력치와 룬에 따라 빌드를 구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하나의 캐릭터로 모든 능력을 구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클래스를 키우기 위해 부캐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점은 사람에 따라선 장단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캐릭터를 생성했다면 주력으로 어떤 능력치와 무기를 사용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어떤 무기를 쓰냐에 따라서 힘, 민첩, 마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후 장비에 스탯 제한이 걸리기 때문에 스탯 초기화가 생기기 전의 레벨업 단계에서는 초반에 고른 무기로 중후반까지 쭉 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힘 위주의 캐릭터는 클래스로 따지면 전사, 기사 등의 근접 계열이다. 한손검과 방패를 들어 방어적으로 가거나 혹은 양손 무기를 들어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는 것도 가능하다. 힘 스탯이 높을수록 체력이 높아지니 양손검만 들어도 어느 정도의 생존력을 챙길 수 있어 후반부에서도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민첩 위주의 캐릭터는 클래스로 따지면 궁수, 도적처럼 날렵한 모습이다. 근접으로 간다면 단검을 들고 회피를 높여 빠르게 치고 빠질 수 있고 원거리 무기를 든다면 원거리에서 안정적으로 적을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마 민첩을 올린다면 주로 활을 들 텐데 덫 스킬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근접 못지않게 안정적으로 사냥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회피 수치가 높으니 위급한 상황에서도 종종 살아나는 경우가 있었다.

지능 위주의 캐릭터는 마법사 계열의 클래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불, 얼음, 번개 등의 원소 계열 스킬을 사용해 원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광역 공격을 날리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두 특성에 비해 엄청난 물몸이지만, 대신 보호막 수치가 높아 어느 정도의 안정성은 챙길 수 있다. 특정 원소에 면역을 갖는 이뮬 몬스터가 등장한다면 골치 아플 수 있는데 그런 게 아니라면 가장 화끈하게 사냥을 즐길 수 있는 캐릭터다.

참고로 액트 3 이상으로 갔다면 초기화를 통해 다른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UBT에서는 하나의 캐릭터를 끝까지 키우는 것도 빠듯할 수 있으니 일단 메인 캐릭터에 집중하도록 하자. 캐릭터 생성이 모두 끝났다면 본격적으로 언디셈버 세계를 탐험할 시간이다.




UBT는 액트5까지 가능

언디셈버는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액트 방식으로 스토리가 진행되며, 이번 UBT는 액트 5까지 플레이 할 수 있다. 디아블로 혹은 패스 오브 엑자일 등 액트 방식의 핵 앤 슬래시 게임을 즐겨 했던 유저라면 이와 같은 액트 구성이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언디셈버의 액트 구성은 기존의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플레이어는 지역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사건, 사고를 맞닥뜨리게 되고 이를 하나씩 해결해나가게 된다. 스토리의 구성은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짜여있으므로 평소 하던 대로 퀘스트 지문을 읽고 맵에 표시된 지역에 가면 된다.


참고로 대부분의 퀘스트는 특정 몬스터를 처치하라는 식으로 짜여 있는데 만약 퀘스트를 받기 전에 이미 퀘스트 몬스터를 처치했다면 마을에서 해당 지역을 초기화해둬야 한다. 초기화 시 별도의 자원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지역 내 몬스터를 리젠시키는 용도이므로 단순한 레벨업 노가다 혹은 파밍을 위한 목적으로 초기화해도 무방하다.

액트 5는 대략 38~40레벨 전후에 도달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의 숙련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핵 앤 슬래시에 익숙하다는 가정하에 대략 30시간 정도는 걸린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초반부는 장비와 룬을 적당히 세팅해도 무난하게 플레이할 수 있지만, 액트를 넘어갈수록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행했다면 틈틈이 내실을 다질 필요가 있다. 특히, 주요 분기마다 등장하는 중간 보스와 하나의 액트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의 강력함은 차원이 다르므로 여기서 정체될 가능성이 높다.




내실 다지기 첫 번째, 장비

솔직한 감상으로 언디셈버의 난이도는 절대 쉽다고 말할 수 없다. 튜토리얼 수준의 액트 1을 넘어 본격적인 파밍이 이뤄지는 액트 2로 넘어간다면 앞서 말했듯 게임의 난이도가 확 높아진다. 이런 상태에서 내실을 제대로 다지지 못했다면 강력한 몬스터에 금방 좌절해버리고 말 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언디셈버에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시스템은 즐비하고 사냥하면서 쏟아지는 재료 아이템만 주워도 나만의 빌드를 완성하고 강력해지는 것이 가능하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실 다지기 첫 번째로 볼 것이 바로 장비다. 파밍 위주의 RPG를 해봤다면 장비를 이용해서 캐릭터를 강력하게 만드는 방식은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참고로 장비 강화는 없으니 이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언디셈버에서 장비로 강력해지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가 몬스터를 잡고 드랍하는 장비를 장착하는 방식이다. 드랍하는 아이템은 같은 종류의 장비여도 능력치가 다르게 적용될 수 있으며, 마법 수치가 높을수록 더 높은 능력치가 붙기 때문에 등급이 낮아도 마법 수치가 높은 장비라면 일단 챙겨두는 것이 좋다.

드랍 아이템을 장착하는 방식은 다른 게임에서도 많이 쓰이니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된다. 주운 아이템과 내가 장착한 아이템을 비교해본 뒤 안 좋다면 팔거나 분해하면 되고 좋으면 그냥 끼면 된다.

두 번째 방식은 장비에 인챈트를 하는 것이다. 인챈트는 장비의 등급을 높이거나 랜덤한 능력치를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노말 아이템도 유니크 아이템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가능하다. 드랍으로 얻는 아이템이 무조건 나에게 맞는 아이템일 확률은 극히 낮으므로 게임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등급이 높을수록 더 높은 능력치를 많이 붙일 수 있으니 주력으로 사용하기 위해선 우선 등급을 높일 필요가 있다. 장비는 노말부터 매직, 유니크, 레전드 등급이 있으며, 레전드 등급은 오직 필드 드랍으로만 얻을 수 있다. 또한, 인챈트로 마법 수치를 높이는 것도 불가능하니 운이 좋다면 필드 드랍제 아이템을 베이스로 인챈트를 하는 것이 제일 좋다.

한편, 인챈트는 필드에서 드랍하는 재료 아이템 혹은 장비를 분해해서 얻는 재료를 소모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엘리트 몬스터만 잡으면 재료를 드랍하니 생각보다 엄청나게 부족하다고 느껴지진 않았다.

결론적으로 장비 파밍은 이것만 기억하도록 하자.

▲장비 등급보다는 마법 수치에 주목하자.
▲원하는 종류의 무기가 안 나온다면 노말 장비를 인챈트해서 쓰자.


참고로 기자는 양손검으로 진행을 했는데 체험이 끝날 때까지 고등급의 양손검이 안 나오길래 울며 겨자 먹기로 노말 양손검을 인챈트로 강화해서 사용했었다. 필드에서 드랍하는 마법 아이템보다는 성능이 떨어지지만, 다행히도 이 정도의 장비로도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내실 다지기 두 번째, 룬

장비 강화만으로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면 두 번째로 룬에 신경을 쓸 차례다. 룬 시스템은 언디셈버만의 차별화 포인트로서 모든 빌드는 룬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굉장히 중요한 요소다.

기존에 룬 시스템으로 익숙한 게임은 패스 오브 엑자일이다. 해당 게임은 소켓이 뚫린 아이템에 룬을 넣는 방식으로 어떤 룬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스킬에 다양한 효과가 붙게 된다. 장비의 소켓이 많고 강력한 룬을 넣을수록 캐릭터가 더욱 강력해지니 장비에 의존도가 굉장히 높다는 특징이 있다.


언디셈버는 아이템에 룬을 넣는 방식을 탈피하고 스킬 보드를 활용한 룬 시스템을 고안했다. 총 30칸으로 이뤄진 스킬 보드에 원하는 룬을 넣는 방식으로 한눈에 모든 룬을 확인할 수 있어 개별적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직관적으로 스킬을 짤 수 있다.

룬은 크게 봤을 때 스킬 룬과 링크 룬으로 나뉘며, 세부적으로 보면 빨간색(힘), 초록색(민첩), 파란색(지능)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스킬 룬은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룬이고 링크 룬은 스킬에 다양한 효과를 부여해주는 룬이다. 예를 들어 화살비(스킬 룬)에 공격력 강화(링크 룬)를 연결하면 화살비의 공격력이 강력해진다고 이해하면 된다.

룬을 사용해서 강력해지고 싶다면 다음만 기억하면 된다. ▲스킬 룬을 강화해서 스킬의 대미지를 높이고 ▲링크 룬을 연결해서 스킬에 다양한 효과를 주는 것이다.

참고로 스킬 룬을 강화하기 위해선 원소 재료가 필요하며, 스킬 룬을 20레벨 이전까지 강화했다면 분해 시 소모한 재료를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 그러니 재미있어 보이는 스킬 룬을 발견한다면 부담 없이 강화해서 써보고 빌드를 짜보도록 하자.


한편, 스킬 룬을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해선 링크 룬을 적절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아무 룬이나 서로 붙여서 쓸 수 없다는 점이다. 룬 시스템에서 이 부분이 제일 이해 안될 수도 있는데 단순하게 같은 색으로 색깔 맞추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앞서 언급했듯 룬에는 세 가지의 색상이 존재하며, 스킬 룬의 헥사 모양 주변에는 룬의 등급에 따라서 세 가지의 색상이 표시된다. 그리고 링크 룬은 스킬 룬과 맞닿는 부분의 색상이 똑같아야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스킬 룬의 한쪽 면이 빨간색이라면 빨간색의 링크 룬만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도 소켓의 색상과 룬의 색상이 같아야 낄 수 있으니 그것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룬을 강화하기 위해서 룬 자체의 레벨을 강화하고 등급을 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룬의 표면 색상에도 신경 써야 한다. 힘 위주의 스킬 룬인데 표면이 지능에 영향을 주는 파란색 링크 룬만 넣을 수 있다면 별다른 강화 효과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여전히 복잡하게 보인다면 이것만 기억하도록 하자.

▲스킬 룬은 스킬을 사용하는 룬 / 링크 룬은 스킬에 다양한 효과를 부여해주는 룬이다.
▲빨간색 룬은 근접 / 초록색 룬은 원거리 / 파랑색 룬은 마법이다.
▲같은 색상의 룬을 붙여야 효과를 부여할 수 있다.
▲20레벨 이전의 스킬 룬은 분해 시 소모한 재료를 모두 돌려 받을 수 있다.


또한, 액트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후반부쯤에 스킬 간 연계를 가능하게 만드는 특별한 링크 룬(이하 연계 룬)을 획득할 수 있는데 해당 룬을 획득한다면 더욱 다채롭게 스킬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연계 룬은 1번 스킬을 사용하면 연계 방식에 따라 2번 스킬이 자동으로 발동되는 방식이다. UBT 전 공개한 스킬 시스템 영상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연계 룬은 단순하게 1번 공격을 적에게 맞출 시 발동하는 것부터 피격당했을 때, 약화 효과에 걸렸을 때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만약, 생존기 스킬일 경우에는 피격 시 발동 연계 룬을 넣어서 위급 상황 시 알아서 스킬이 사용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언디셈버는 1개의 메인 스킬창과 4개의 보조 스킬창, 스왑창까지 합치면 총 9개의 스킬창이 존재하는데 연계 룬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굳이 스킬창에 스킬을 등록하지 않아도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 손의 피로도를 줄여줄 수 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은 방식에 적응이 필요했지만,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나니 마음대로 조립할 수 있는 블록 장난감처럼 쉽고 재미있게 룬을 만질 수 있었다. 한 번에 모든 구성을 볼 수 있다는 점과 색상 맞추기로 빌드를 구성한다는 점은 확실히 직관적이었다. 다만, 원하는 스킬 빌드를 위해 룬의 위치를 맞추고 강화와 인챈트를 추가로 해주면서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조금 번잡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내실 다지기 세 번째, 조디악

세 번째이자 마지막 내실 다지기는 조디악이라는 스탯 시스템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을 해봤다면 아마 익숙할 수 있겠다. 조디악은 별자리처럼 보이는 수많은 능력치 중 내가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서 올리는 스탯 시스템으로 하나의 점에서 여러 갈래로 파생되는 패스 오브 엑자일과 달리 스탯의 총합에 따라 찍을 수 있는 별자리들이 해금 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조디악은 힘, 민, 지 세 가지의 스탯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와 별자리 모양에 특별한 능력을 부여해주는 특수 포인트로 나뉘며, 스탯 포인트는 1레벨 당 5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특수 포인트는 10레벨 이후부터 레벨업을 할 때마다 1포인트씩 획득할 수 있으며, 초기에는 단순하게 체력의 총 합을 올려주거나 적중도를 올려주는 수준에 그치지만, 점차 고레벨의 조디악 포인트로 갈수록 공격 방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조디악 포인트를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서 빌드에 다양한 변화를 주는 것이 가능하다. 만약 투사체를 날리는 원거리 계열이라면 투사체를 강화해주는 조디악에 집중 투자를 하면 되고 근접 공격 스타일이라면 적절한 체력과 공격 속도 강화 등을 투자하면 되는 식이다.

복잡하게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것도 아니고 효과들이 모두 직관적이기 때문에 어떤 조디악을 찍어야 할지 헤매는 일은 적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냥 내가 전투를 하는 방식에 따라 원하는 조디악 포인트를 찍으면 되니까 말이다.

또한, 이상하게 찍었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액트 중반부터는 스탯과 함께 조디악 포인트도 리셋할 수 있으니 여러 갈래로 조디악을 찍어보고 그중 가장 효율적인 구역에 집중 투자를 하는 식으로 빌드를 짜도 무방하다.





그 외에 알아두면 좋을 팁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한 번 적어본다. 너무 당연한 소리를 적어둔거 아니냐고 생각한다면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까!

▲도약 공격, 순간 이동 등의 이동기로 언덕에서 뛰어내리거나 올라올 수 있다. 맵에서 이동기로 넘어다닐 수 있는 장소들이 존재하니 잘만 사용하면 이동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사냥터를 다니다보면 도굴왕이라는 몬스터가 등장하는데 디아블로의 보물고블린과 같은 존재라고 보면 된다. 해당 몬스터를 잡으면 특별한 포탈이 열리며, 미니 던전에서 대량의 금괴를 획득할 수 있다.


▲룬, 장비 아이템은 팔지 말고 무조건 분해하도록 하자. 각 잡고 세팅하려고 하면 생각보다 많은 재료가 필요하다.

▲보스 몬스터마다 특별한 패턴이 존재하며, 체력이 일정 이하로 내려가면 2페이즈가 시작된다. 모든 보스 몬스터는 생각 이상으로 강력하므로 최대한 공격을 피하면서 싸우도록 하자. 적절한 회피기와 광역 공격 하나씩은 무조건 챙기는 것이 좋다.


▲새롭게 룬을 설정할 때는 일단 스킬 보드에 원하는대로 룬을 끼워넣고 룬 인챈트로 주변 룬들과 색상을 맞추는 것이 편리하다. 처음부터 하나씩 맞추려면 시간이 너무 들 수 있다.

▲액트마다 적들의 원소가 정해져 있는 편이다. 만약 사냥터에서 너무 쉽게 죽는다는 생각이 들면 적들의 속성에 맞는 내성치를 올리도록 하자. 장비 인챈트를 활용한다면 금방 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