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포션 유승현 대표

11월 18일부터 개최되는 IGC X GCON의 강연자로 조선 사이버펑크 로프액션 플랫포머 '산나비'를 개발 중인 인디 개발사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가 참가한다.

'산나비'는 사이버펑크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2D 액션 플랫포머로, 주인공의 사슬팔을 사용해 진행하는 타격감 있는 액션과 역동적인 이동이 특징인 게임이다. 지난 4월에 진행된 텀블벅 모금에서는 목표 금액의 1,000%를 달성했으며, 게임스컴과 BIC, 스팀 넥스트 페스트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국내외 게이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더포션 유승현 대표는 '그래도 우리는 인디게임을 만든다 : 학교도, 나이도 모두 다른 대학생 다섯 명의 산나비 개발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원더포션의 강연은 게임잼을 통해 만나게 된 다섯 명의 팀원들과 게임 속에 담긴 '무속신앙', 그리고 인디 게임을 개발하는 '초짜'들이기에 할 수 있었던 다양한 경험들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완결 나지 않은 경험과 정제되지 않은 지식으로 플레이어들에게 무언가를 가르치려 하기보단, 자신들이 산나비를 개발하며 얻게 된 경험들을 담백하게 공유해보고 싶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쉬운 강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는 '인벤 게임 컨퍼런스(Inven Game Conference, IGC)'는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 간, '지스타 2021'이 열리는 부산 벡스코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IGCXGCON'은 201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진행해온 IGC와 지스타 기간에 맞춰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진행해온 'GCON'이 함께 모여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19년 첫 공동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COVID-19가 전 세계를 위협한 지난해는 부득이하게 온라인 행사로 변경 진행했으나, 올해의 경우 오프라인 진행되는 '지스타 2021'에 맞춰 철저한 방역 아래 IGC 역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IGCXGCON'은 총 3개의 트랙, 38개의 세션으로 이뤄지며, 눈여겨볼 주요 코드는 '메타버스', '인디', '커리어', 그리고 '기술'의 네 종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행사 및 강연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IGC X G-CO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