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소프트의 HTML5 MMORPG '매드월드'의 글로벌 알파 3.0 테스트가 금일(25일), 시작됐다.

이번 알파 3.0 테스트는 글로벌 서비스 준비의 일환이다. 테스트를 통해서 잔디소프트는 '매드월드'의 시스템 안정성 및 게임의 기본적인 재미요소를 비롯해 서버 운영의 기술적 검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알파 3.0 테스트는 한국시각으로 10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매드월드'는 문명이 멸망하고 악마가 지배하는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투쟁하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러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구성된 퀘스트를 즐길 수 있으며, 메인 퀘스트의 주요장면에 정성이 가득 들어있는 풀씬 연출이 준비되어 있어 플레이 내내 흥미진진하게 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다. 게임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챕터의 끝에는 크툴루 신화에 나올 법한 섬뜩한 몬스터들과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매드월드'는 이동하면서 공격과 스킬 사용이 가능한 전투 시스템으로 액션성 높은 전투가 구현되어 있으며,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스킬은 캐릭터에 고정이 아닌 사용 무기에 따라 변경되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가 선택한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결정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다양한 전투 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전투를 할 수 있다.

성장 시스템 역시 기존의 MMORPG들과는 사뭇 다르다. 정해진 직업이 없는 만큼, 플레이어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육성할 수 있다. 단순히 능력치를 올리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공격 스타일과 패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셈이다. 이를 통해 게임은 성장의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HTML5 기반의 '매드월드'는 PC에 모바일등에서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 기능을 지원하며,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한편, 잔디소프트는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