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인 플레이 영상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국산 인디 게임 기대작 리틀 데빌 인사이드를 곧 만날 수 있을까?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SNS를 통해 게임 새 정보를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는 27일 곧 있을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 행사를 통해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첫 세부 게임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PS5 퓨처 오브 게이밍 이벤트를 통해 쇼케이스 트레일러를 공개한 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이날 SNS에 공개된 영상은 한 꼬마가 기차 정거장에서 깜빡 잠이 든 주인공에게 특별한 소식을 전하는 모습을 짧게 담았으며 PS5로 캡처된 실제 게임 영상임을 함께 알렸다.


2015년 처음 공개된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다양한 작품의 오마주와 함께 독특한 그래픽 연출, 다양한 상호 작용 등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단숨에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인디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이후 2명이 시작한 네오스트림에 인력이 보충됐고 넷마블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콘텐츠 확장을 위한 내실도 한층 견실해졌다.

하지만 스팀 그린라이트 등록과 킥스타터 펀딩 이후 게임의 출시일은 여러 차례 연기됐다. 여기에 CES2021에서 전해졌던 출시일 2021년 7월이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어 팬들의 기다림과 아쉬움은 하염없이 커져만 갔다. 이에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상세한 게임 정보와 정확한 출시일이 공개될지도 관심이 쏠린다.

SIE는 한국 시각으로 28일 오전 6시 진행되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SIE의 콘솔인 PS4와 PS5의 서드파티 타이틀 정보를 중심으로 약 20분 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PC와 함께 PS 콘솔 독점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