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사이버펑크' 컨셉의 미래 도시가 등장했다. 영상과 스크린샷에서부터 시선을 이끄는 양평해장국도 절찬리에 영업 중인 '프레이 시티'를 배경으로 한 '비질런스 2099'다.

인보이던트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비질런스 2099'는 전직 요원이자 현상금 사냥꾼인 주인공이 범죄가 만연한 도시의 바닥에서 현상금을 사냥하면서 범죄에 엮여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게임이다. '비질런스 2099'에서 플레이어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프레이 시티'를 다양한 방법으로 탐험할 수 있으며, 1인칭과 3인칭 플레이 모두를 지원하고 지난 7월 최초로 프로토타입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3명이 개발하고 있는 이 게임은 개발 초기 단계이며, 항공기 모델 또는 지상 차량을 운전하는 것과 파쿠르 액션, 슈팅, 테이크다운 및 카운터가 있는 백병전, 심문, 해킹, 협상 등의 요소들을 제작 중이다. 개발팀은 추가로 '무법자 시스템'을 작업하고 있으며, 이는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의 네메시스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전했다.

현재 비질런스 2099는 프로토타입 후기 단계에 돌입했고, 조만간 킥스타터를 통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로 인보이던스 스튜디오는 '비질런스 2099'의 언리얼 엔진5 환경도 테스트 중이라 밝혔으며, 프로토타입 데모 영상과 스팀 페이지를 오픈한 상태다.

'비질런스 2099'를 PC 및 PS, Xbox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정확한 출시일은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