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론의 정글러 '리버' 김동우가 새 팀을 찾는다.

'리버' 김동우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PSG 탈론과 계약이 남아 있지만, 다른 팀과의 접촉을 허락했다"고 전하며 "관심이 있다면 연락 달라"고 전했다. '리버' 김동우와 PSG 탈론의 계약은 공식적으로 11월 30일에 종료된다.

2018년 LJL 2부 리그인 챌린저스 시리즈에서 데뷔한 '리버' 김동우는 ahq e스포츠 클럽과 V3 e스포츠를 거쳐 2020년 1월 PSG 탈론(당시 탈론 e스포츠)에 입단했다. 이후 네 시즌의 PCS를 보내며 3회 우승 및 1회 준우승과 2연속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진출을 해냈다. 2021 MSI에선 출중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PSG 탈론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리버' 김동우의 모스트 챔피언은 리 신이며 이외 그레이브즈, 니달리, 렉사이 등 육식 정글 챔피언들을 선호한다. 준수한 기량으로 2년간 PSG 탈론의 정글을 지킨 '리버' 김동우가 타 팀으로 이적할지 PSG 탈론에 잔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