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겨울 시즌 업데이트에서 선보일 콘텐츠가 하나씩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얼어붙은 성좌에 이어 새롭게 만날 보스 몬스터와 배경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미 지난주 일부 클래스의 새로운 시즌 장비 실루엣에서는 용의 모습을 형상화 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공개된 내용에 등장한 얼어붙은 성좌의 보스 '파멸의 헬렌'과 굉장히 유사한 것을 볼 수 있다.

세부적으로 발데론 지역 퀘스트를 진행한 유저라면 듀리온이 '아가이아에 속박되어 있다'고 하는 수수께끼의 존재로부터 무언가 특수한 지령을 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듀리온은 새로운 힘을 얻게 되며, 이 힘을 사용해 데모크론과 아르곤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하기 시작한 카르곤까지도 자신의 실험에 사용하고, 이 과정에서 거대한 서펀트형 몬스터를 탄생시켰다.

그게 바로 신들의 마력이 깃들어 영원히 녹지 않는 얼음으로 뒤덮인 얼어붙은 성좌를 지키는 '파멸의 헬렌'으로 이름에 어울리는 거대한 크기와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공개된 모델링과 이미지를 통해서는 지면을 뚫고 위협적으로 등장하는 모션, 거대한 날개를 움직이는 형태까지 굉장히 역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만년빙까지도 뚫어 버리는 거대한 몸통과 비늘 사이사이 내뿜는 냉기, 치명상을 줄 수 있는 날카로운 촉수까지, 새롭고 신선한 연출은 물론이며 키 액션을 통해 새로운 전투 경험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다음번 테라 겨울 업데이트 이야기 3탄을 통해서는 스킬 간소화 및 커스터마이징을 대신에 준비하고 있는 '전직'에 대해 공개할 예정인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