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9.2 '영원의 끝'의 정보가 공개됐다. 공식 영상을 통해 밝혀진 정보 외에도 굵직하고 중요한 정보들이 각 매체 별 인터뷰를 통해 공개됐다. 제레스 모르티스 비행 여부, 2전설 사용, 티어 세트의 위대한 금고 등장 등이 모두 해외 인터뷰를 통해 나왔다.

현재 출처가 중구난방으로 흩어져 있어 9.2 패치와 관련된 정보를 찾기 위해선 하나하나 찾아봐야 하는 수고를 겪어야 한다. 이에 따라 공식 유튜브 및 인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것 외에도 해외 매체를 통해 풀린 다양한 내용들을 취합하여 한눈에 찾아보기 쉽도록 정리했다.

※ 관련 기사 : 공개된 9.2 정보 총정리 (바로가기)


#1. 신규 지역 '제레스 모르티스' - 코르시아와 달리 비행 가능

제레스 모르티스는 태초의 존재가 창조해낸 지역이다. 제레스 모르티스 중심에는 '사후 제련소'가 있으며 신규 화폐의 사용 및 획득처의 역할을 한다. 지역 규모는 격전의 아제로스 '나즈자타'와 비슷하다. 지역 콘텐츠는 '태초의 존재의 암호' 해독 단계에 따라 점진적으로 해금된다. 기존 나락 및 코르시아와 달리 콘텐츠 진행에 따라 비행이 가능하다.

■ 제레스 모르티스 정보 요약

1. 규모는 격전의 아제로스 '나즈자타'와 비슷
2. '사후 제련소'는 티어 교환 장소, 신규 화폐 사용 또는 획득처 역할
3. 제레스 모르티스의 콘텐츠는 '태초의 존재의 암호' 해독에 따라 점진적으로 해금
4. 일반적인 어둠땅 세계로 코르시아처럼 나락에 있지 않음
5. 나락, 코르시아와 달리 비행이 가능한 지역

▲ 콘텐츠 진행도에 따라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비행할 수 있다


#2. 시즌3 신규 활동 거점 - 신규 세력 '깨달은 자'와 동맹 거점 '안식처'

중개자들의 상업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은 존재 '깨달은 자'와 동맹을 맺게 된다. 스토리 진행 중 '피림'이라는 NPC에게 동맹 거점 '안식처'로 안내받는다. 제레스 모르티스의 활동 거점으로 사후 세계의 수수께끼를 풀어나나가는 장소다.

■ 동맹 종족 '깨달은 자'와 거점 '안식처' 정보 요약

1. 깨달음을 얻은 중개자가 유적으로 만든 터전
2. 중개자 피림을 만나 안식처까지 안내받음
3. 사후 세계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갈 중요한 장소

▲ 안식처를 안내해준 중개자 피림은 이후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선 밝혀진 바 없다


#3. 태초의 존재의 암호 - 콘텐츠 해금에 필요한 영예 대체 시스템

영예 시스템을 대체하여 '태초의 존재의 암호'를 해독하는 신규 콘텐츠다. 암호는 신규 종족 '자동기계'와의 교감하며 해독할 수 있게 된다. 처음에는 NPC와의 대화에서도 암호로 표현되며 읽을 수 있는 언어로 변경된다. 진행도에 따라 총 7단계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해금된다.

■ 태초의 존재의 암호 정보 요약

1. 암호 해독 콘텐츠는 영예 시스템을 대체 - 영예는 80등급이 마지막
2. 총 7단계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해금 - 일일 퀘스트, 신규 구역 해금, 상인 판매 아이템 등
3. 자동기계와 교감하여 암호 해독
4. NPC와의 대화도 암호로 표현 - 진행도에 따라 읽을 수 있는 언어로 변경
5. 제레스 모르티스의 비행 기능 해금
6. 추가 전설 장비 장착 능력 해금

▲ 처음에는 NPC 대사가 암호로 표현되지만 점차 읽을 수 있는 언어로 변경된다


#4. 전설 장비 - 성약의 단 전설 1개, 일반 전설 1개 동시 착용 가능

9.2 패치부터 성약의 단 전설 1개와 일반 전설 1개를 착용할 수 있다. 하지만 패치 직후 바로 2전설을 사용할 순 없다. '태초의 존재의 암호' 해독의 진행도에 따라 사용 가능 여부가 해금되며 해당 기능은 계정 공유다. 전설 제작에 필요한 재료는 기존 토르가스트에서 벗어나 신규 콘텐츠에서 획득할 수 있다.

■ 전설 장비 관련 정보 요약

1. 패치 직후 전설 2개를 장비하는 것은 불가능
2. 태초의 존재의 암호 해독에 따라 해금될 예정
3. 성약의 단 전설 1부위, 일반 전설 1부위 착용 가능
4. 2전설 조건 달성은 계정 공유
5. 전설 제작 재료는 토르가스트가 아닌 신규 콘텐츠를 통해 획득

▲ 전설 장비를 2개 사용하기 위해선 암호 해독이 필요


#5. 신규 공격대 던전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 총 11마리, 안두인과 간수 보스로 등장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는 총 11마리의 네임드로 구성된다. 그중 안두인은 8번째 네임드고 최종 우두머리는 간수이다. 레이드 첫 오픈 주간은 안두인까지만 열린다. 이는 계획된 것으로 자연스러운 스토리 진행과 더불어 WFK 길드가 일반/영웅 난이도를 통해 연습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나머지 구역은 신화 난이도가 오픈하는 시기에 맞춰 나머지 구역이 열릴 예정이다.

■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정보 요약

1. 총 11마리의 네임드
2. 안두인 8네임드로 등장
3. 최종 보스는 간수
4. 레이드 오픈 첫 주는 안두인까지 진행 - 이후 지배의 마법 관련 스토리 진행
5. 나머지 구역은 신화 난이도와 함께 개방
6. 알갈론과 비슷한 존재인 '별무리' 보스도 등장
7. 히든 보스 여부에 대해서는 비밀

▲ 공포의 군주와 별무리 존재도 보스로 등장할 예정


#6. 창시자 방어구 세트 - 다양한 획득처가 존재

티어 방어구는 2세트 및 4세트 보너스 효과가 있다. 공격대 던전뿐만 아니라 쐐기돌 던전 및 PvP에서도 티어 방어구 세트를 획득할 수 있고 위대한 금고 보상으로도 등장한다. 더불어 사후의 제련소에서 특정 화폐를 얻어 쐐기돌과 PvP에서 획득한 장비를 티어 세트로 바꿀 수 있다.

■ 창시자 티어 세트 정보 요약

1. 2세트, 4세트의 효과 존재 - 총 부위는 미공개
2. 공격대 던전에서 획득
3. 쐐기돌 던전 및 PvP에서도 획득
4. 신규 화폐로 쐐기돌과 PvP에서 얻은 장비를 티어로 교환할 수 있는 방법 추가
5. 위대한 금고 보상으로도 등장

▲ (좌측부터) 주술사, 도적, 수도사, 죽음의기사, 사제, 드루이드

▲ (좌측부터) 사냥꾼, 전사, 악마사냥꾼, 마법사, 흑마법사, 성기사


#7. '영원의 끝' 스토리 - 실바나스, 우서, 안두인, 티란데에 주목

9.2 스토리는 실바나스 - 안두인 - 간수를 중심으로 흘러간다. 안두인은 간수의 지배의 마법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우서의 경우 실바나스의 인생에 대해 공감하고 남겨진 실바나스의 여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공개된 영상에서 등장하진 않았지만 티란데는 9.2 패치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며 실바나스와 과거의 일에 대한 회포를 풀게 된다. 티란데와 실바나스의 이야기는 어둠땅 이야기의 끝맺음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 '영원의 끝' 스토리 관련 정보 요약

1. 나타토스의 행방은 스토리 진행을 통해 확인 가능
2. 우서는 남겨진 실바나스에게 정신적으로 도움을 줌
3. 안두인과 실바나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
4. 티란데는 어둠땅 이야기 진행에 중요한 역할

▲ 안두인은 간수에 대항하는 방법에 대해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8. 신규 쐐기돌 던전 -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가 2개로 분리된다. 더불어 기존 난이도의 경우 던전 찾기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쐐기돌 장인 달성뿐만 아니라 수집품 및 업적 등 타자베쉬와 관련된 새로운 목표가 생긴다.

■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 정보 요약

1. 카라잔, 메카곤 사례처럼 던전 난이도가 2개로 분리
2. 기존 난이도는 던전 찾기(단축키 : i)를 통해 매칭 가능
3. 쐐기돌 장인 업적의 요구 던전으로 추가
4. 수집품 및 업적 추가


#9. 신규 PvP 콘텐츠 - 1인 조합전

1인 조합전은 대기열 등록 시 치유 담당 2명과 공격 담당 4명으로 구성된 6인 파티에 매칭된다. 이후 치유 담당 1명과 공격 담당 2명을 기준으로 상정 가능한 모든 조합의 팀을 이뤄 총 6라운드를 진행하게 된다. 모든 라운드가 종료되면 승리와 패배한 수에 따라 평점을 얻거나 잃게 된다.

※ 관련 기사 : 9.2 PvP 신규 콘텐츠 '1인 조합전' (바로가기)

▲ 제레스 모르티스를 배경으로 한 신규 투기장 맵도 추가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