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에이지 공식 홈페이지 아미고를 통해 12월 추가될 콘텐츠와 2022년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했다.

12월 업데이트가 예정된 사항부터 살펴보면 크게 원정대 저택 추가 및 거점 기능 강화, 그리고 새로운 연대기와 유령선 개편, 전투 밸런스 조정, 편의성 개선이다.

먼저 원정대 저택은 5레벨 이상 원정대라면 최대 1채를 소유할 수 있으며, 공헌도 상점에서 완공 도면 형태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거대한 저택은 모든 주거지역에 설치할 수 있는데, 세금으로 원정대 공헌도를 소모하며, 중과세와는 무관하게 적대 세율에만 영향을 받는다.

내부에는 이용 가능한 상점 NPC가 거주하며, UCC 적용이 가능한 가구를 포함한 원정대 전용 가구도 배치할 수 있다. 특히 시공의 잉크를 사용해 저택 내 거점을 기록하면,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한 편의성 또한 갖추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다음으로 뱃사람의 노래와 해적의 노래 연대기가 추가된다.

뱃사람의 노래는 일반 세력 유저, 해적의 노래는 무법자 세력으로 진행이 가능한데 두 연대기는 공통적으로 유령선의 저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세력별로 다른 시점의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령선은 기존에 비해 약해진 상태로 길 잃은 바다에서만 집중적으로 나타나며, 반대로 한층 강해진 델피나드 유령선은 밤9시 일주일에 네 번 '황금 바다'에 출몰한다.




그리고 지난 9월 아미고를 통해 이야기한바와 같이 매월 크고 작은 전투 밸런스가 업데이트되고 있는데, 오는 12월에는 일부 무기 착용 효과와 방어구 재질별 착용 효과가 조정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양손 무기의 경우 근접/마법/원거리 기술 피해 및 치유율 2% 감소, 방패 착용 시 최대 생명력 5% 증가 추가(최대 생명력, 활력 350 증가 삭제), 갑못 착용/완전한 갑옷 판금 착용은 최대 생명력 3% 증가 삭제, 천/완전한 천 옷 착용은 치명타 저항 500 증가가 추가된다.

여기에 영웅들의 부담이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영웅 주변의 강화 효과를 세력 석상으로 옮기고, 영웅이 개입해야 하는 특정 콘텐츠에서 '영웅 조건'을 삭제. 가족 임무로 얻는 생활 점수의 비중을 낮추고,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할 시 생활 점수 획득을 더 많이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편의성 개선 사항으로 가방/창고/보관함 검색 기능이 업데이트되며, 신기루 섬 미술관에 콘텐츠 안내 목적의 '길잡이 쉼터'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한편 2022년 업데이트 방향성도 공유되었는데 전체적인 성장 밸런스를 조정하여 신규, 복귀 유저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기존 유저들에게는 목표가 되어 줄 새로운 상위 장비가 추가된다.

생산 활동 측면에서도 숙련도 시스템 개편이나 확장과 동시에 주민 시스템과 연동하여 새로운 성장 목표를 제공하고, 원정대 시스템도 정비하여 구성원들이 함께 입장해서 다른 원정대와 경쟁하는 인스턴스 던전이나 다른 서버와의 PVP 전장 등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해적, 해양 레이드, 인양, 낚시 등 해상 콘텐츠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그리고 신규 지역인 대초원 및 신슈 쟁탈전이라는 전용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인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