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해보니 어렵네? '식스타 게이트' 부스 방문기

최근 EZ2ON 리부트: R이나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등, 리듬 게임들이 PC 시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리듬 게임을 재밌게 즐겼던 사람으로서 작품을 구매하고 간간이 플레이하고 있답니다. 근데 웬걸, 여기서도 리듬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식스타 게이트: 스타트레일'. CFK에서 유통하는 인디 게임으로 라이어버드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얼리 액세스 게임이죠. 처음에 잠깐 봤을 때부터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서 이번 지스타에서 체험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시연할 수 있는 기기는 2대가 있었고 관심을 보이던 관람객분들이 찾아와서 게임을 즐겼습니다.

부스에 방문만 해도 클리어 파일을 증정해 주는데, 게임까지 플레이하면 귀여운 파트너, '시이' 열쇠고리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열쇠고리를 받고 싶어서 그만 게임을 하게 되었는데요. 막상 저에게는 어려웠습니다. 키는 6키 + 1키로 평소에는 D, F, J, K 키로 건반을 입력하다가 두 라인을 차지하는 세로 형태의 노트가 나오면 S, L 키를 누르는 방식이었습니다. 게다가 중간마다 가운데 공간이 열리더니 스페이스 바를 사용해야 하더라고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니 키 설정이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있던 관계자분에게 이에 대해 문의했더니 "키 배치는 변경이 가능하지만, 조금 불편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키 설정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설정 개선 관련 피드백을 최대한 빠르게 전달드리려고 한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여러모로 미래가 기대되는 식스타 게이트 부스의 현장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