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오늘(22일), 'DNF 듀얼(던전앤파이터 듀얼, 이하 던파 듀얼)'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던파 듀얼'은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격투 게임으로, 네오플이 길티기어 시리즈의 개발사 아크시스템웍스와 공동 개발 중인 작품이다. 지난 2020년 12월 26일 '던페 유니버스 페스티벌 파트2'에서 개발 사실이 공개됐으며, 약 1년만에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하면서 공식 행보를 시작했다.

트레일러에는 버서커, 이단심판관, 스트라이커, 그래플러, 레인저가 2.5D 그래픽으로 새롭게 일신한 모습이 소개됐다. 지난 던페 유니버스 페스티벌 파트2에서는 그래플러의 일부 기술과 이단심판관의 필살기 연출만 공개된 것과 달리, 이번에는 앞서 언급된 직업군의 등장 씬으로 추정되는 컷씬 연출 및 콤보 연출, 필살기 연출을 일부를 공개했다.

또한 기술 발동 중에 동심원 형태의 광원이 빛나면서 새로 콤보를 이어가는 등의 캔슬 시스템도 엿볼 수 있다. 현재까지 스테이지는 하늘성만 공개됐으나, 캐릭터 등장 씬의 배경 등을 통해서 결투장 등 원작 유저에게 친숙한 다른 지역의 모습도 일부 드러났다.

넥슨은 이번 트레일러에 공개된 다섯 캐릭터 외에도 원작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액션은 추후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DNF 듀얼 공식 트레일러 공개와 함께 공식 유튜브 및 공식 SNS 채널을 개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유튜브 및 공식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