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개발 중인 신작 '테일즈위버M(가칭)' 공식 타이틀을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으로 확정했다.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은 넥슨 신규개발본부에서 개발 중이다. 지난 8월 넥슨 신작 공개 간담회에서 개발 단계 모습이 공개됐다. 원작 스토리와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에 이식했다. 향상된 비주얼과 연출이 특징이다.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은 원작의 오리지널 스토리 1, 2를 그대로 복원했으며, 8인의 캐릭터가 모두 등장한다. 원작 OST도 모두 담긴다.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은 세로 화면을 지원한다. 전투 상황에 따라 플레이어의 전략이 중요하다. 스킬 연계 효과에 따라 전투의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지난 8월 김대훤 부사장은 "원작에 없던 시나리오와 그간 유저들의 상상에 그쳤던 백 스토리도 넣는 등 한층 더 확장된 '테일즈위버'를 만들었다"며, "여러분들이 오랜 시간 동안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훨씬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소개했다.

세컨드런은 원작에서 호평받았던 OST와 같은 이름이다. 또한 2018년 원작에 실시한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이름이기도 하다.

'테일즈위버: 세컨드런' 타이틀은 차기작(2)에 해당하는 세컨드(second), 다시 달린다는 의미, 원작에서 유저들에게 호평받은 OST 타이틀로 추억을 되살린다는 의미 등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넥슨 관계자는 "타이틀을 '테일즈위버: 세컨드런'으로 확정하고 상표권을 신청했다"며 "현재 개발 중인 단계로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