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마르틴 한센이 G2 e스포츠를 떠난다.

26일 G2 e스포츠가 공식 SNS 영상을 통해 '원더'와 작별했다고 밝히며 "수년간의 국내, 국제적인 성공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상에는 '원더'의 소감과 관계자들의 칭찬, 플레이 하이라이트 등이 담겼다.

2014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원더'는 여러 팀을 거쳐 2017년 12월 G2 e스포츠에 입단했다. 이후 4년간 G2 e스포츠의 탑 라이너로 활약하며 2019 롤드컵 준우승을 비롯해 4회 LEC 우승, 2회 롤드컵 4강 진출 등 우수한 커리어를 쌓았다.

한편, G2 e스포츠의 게임단주 '오셀롯'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10월 '원더-레클레스-미키엑스'와 코치진 '그랩즈-넬슨'을 FA 시장에 아무런 제약 없이 내놓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원더-레클레스-그랩즈-넬슨'은 공식적으로 팀을 떠난 가운데, G2 e스포츠가 어떠한 로스터로 2022 LEC 시즌에 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