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1군 정글러 '요한' 김요한, 2군 미드라이너 '마스크' 이상훈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요한'은 스피어 게이밍과 젠지 아카데미를 거쳐 2021 시즌 한화생명e스포츠로 합류했다. 1년 내내 '아서' 박미르-'윌러' 김정현과 주전 경쟁을 했고, 시즌 막바지에 '윌러'가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벤치로 밀렸다. '마스크'는 2군에서 '처니'와 조승모와 함께 에이스를 담당했던 유망주다.

한편, 한화생명e스포츠는 금일(26일) 성명문을 통해 " 2022시즌 선수단 구성에 대한 소식이 늦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부분에 대해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아직 명확하게 결정된 것은 없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수단 구성과 관련한 정확한 내용을 안내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