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26일),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의 이벤트 매치가 열렸다.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은 '프리스타일2' IP를 활용, 짜릿한 손맛과 최강 그래픽으로 돌아온 힙합스타일의 3대3 농구 게임이다. 이용자는 순간의 판단과 컨트롤이 승패를 결정하는 실시간 대전의 묘미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느껴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과 3D로 업그레이드된 그래픽, 이용자들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는 농구장 커스텀 및 캐릭터 코스튬 요소를 갖췄다.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은 사전예약 기간 동안 자양한 활동을 통해 사전 예약자수 100만을 달성하였으며, 지난 23일 정식으로 출시됐다.


이번 '스트릿 FS2 파이터' 이벤트 매치는 총 네 개의 팀이 풀 리그 방식으로 자웅을 겨룬다. 각 팀별로 두 경기씩 대결하여 승부를 겨루게 되며, 승리와 무승부는 각각 3점과 1점을 받을 수 있다. 500만 원 규모의 상금은 각 대결에서 승리한 팀에게 60만원, 리그 순위 1위에게 추가로 50만원의 팀 상금이 수여된다. 물론 이 뿐만 아니라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별로 부문 별 1위 선수에게는 개인 상금 30만 원이 수여된다.

26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이번 리그는 인플루언서와 전직 프로게이머들로 자리가 채워졌다. 팀장은 각각 따효니, 철면수심, 인간젤리, 삼식이며, 각 팀에는 강소연, 플레임, 매드라이프, 울프, 이춘향, 소우릎, 명예훈장, 다주 등 유명 스트리머와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해 경쟁했다. 이번 대회는 레나 캐스터를 비롯해 빈본, 주노 해설의 진행으로 트위치와 유튜브 인벤채널을 통해 중계됐다.


TEAM 따효니와 TEAM 삼식의 첫 경기는 접전이 예상됐다. 따효니 팀의 경우 두 명의 슈팅가드와 센터를 채용했지만 삼식 팀의 경우는 파워포워드, 슈팅 가드를 채용했다. 따효니 팀은 센터 강소연이 골 밑을 맡고 외곽에서 플레임 선수와 따효니 선수가 슛 기회를 잡으며 초반부터 경기를 리드했다. 수세에 몰렸던 삼식 팀은 침착하게 골 밑 경합부터 경기를 잡아갔고 집중하고 스크린플레이로 슈팅 가드 다주 선수가 9점을 기록해 11:13으로 첫 번째 세트를 역전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삼식팀은 명예훈장 선수의 적절한 스크린 플레이를 통해 다주 선수의 슈팅 기회를 만드는 플레이를 가져가는 형태로 운영했지만, 초반부터 플레임 선수의 외곽 3점 슛의 성공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높은 3점 슛 성공과 강소연 선수의 골 밑 마무리 기회로 두 번째 세트를 승리를 가져가며 첫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두 번째 경기인 TEAM 철면수심과 TEAM 인간젤리의 경기의 조합도 달랐다. 파워포워드, 포인트가드, 슈팅 가드의 조합을 들고 나온 인간젤리팀은 첫 수비 기회에서 18초간 수비를 성공하면서 흐름을 가져와 4점을 리드하면서 경기를 이끌었다. 8점 차까지 리드했던 인간젤리 팀을 철면수심팀은 스틸과 스크린플레이로 동점까지 맹추격했으나, 마지막 존 스킬로 3점 슛을 성공시킨 인간젤리팀이 첫 번째 세트를 가져갔다.

인간젤리팀의 포인트가드 이춘향 선수는 수비에서는 외곽에서 매드라이프 선수를 철저하게 봉쇄하면서, 공격에서는 적절한 볼 배분과 스크린플레이와 슈팅까지 겸비하며 2경기에도 크게 기여했다. 센터가 없지만 인간젤리 선수가 골 밑 경합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고, 적절한 시점에 소우릎 선수의 슈팅도 성공하며 계속해서 흐름을 리드했다. 철면수심팀 역시 18초 룰으로 공격 기회를 가져올 정도로 2점 차까지 압박하며 분발했지만, 결국 7:14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가며 2:0으로 승리했다.



세 번째는 따효니팀과 인간젤리팀이 맞붙었다. 양 팀은 포지션 변경 없이 경기를 진행했고, 인간젤리 선수가 초반부터 리바운드와 볼 경합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리드했다. 강력한 골 밑,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인간젤리팀은 편안하게 슈팅을 이어갔고, 슈팅 가드들의 드리블 흔들기에도 흔들리지 않으면 굳건히 수비를 한 인간젤리 팀이 10:18으로 첫 번째 세트를 압승했다.

두 번째 세트는 초반부터 양 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렸다. 그러나 전 경기에서 어시와 수비에 집중하던 이춘향 선수가 오픈 상황에서 적절한 슈팅을 성공시켜 페이스를 가져왔고, 조금씩 경기를 리드하여 11:7로 최종 2세트도 승리하며 인간젤리팀이 2승으로 12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네 번째 경기인 철면수심팀과 삼식팀은 같은 조합으로 맞붙었다. 초반부터 매드라이프 선수가 2연속 득점을 이어가고, 울프 선수가 스틸한 기회를 추가 득점으로 이어가며 7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다. 삼식팀도 다주 선수의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으나, 철면수심 선수의 골 밑 마무리와 울프-매라 선수의 적절한 외곽 플레이와 스틸로 우위를 점한 철면수심팀이 첫 번째 세트를 17:10으로 세트를 가져갔다. 이후 경기에서도 삼식팀은 치열하게 추격했으나, 철면수심팀의 플레이를 흔들지는 못했고 결국 철면수심팀이 14:6으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가며 2:0으로 승리했다.


이어서 철면수심팀과 따효니팀이 다섯 번째 경기를 진행했다. 철면수심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위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라 한 경기가 매우 소중한 상황이었다. 따효니팀은 강소연 선수가 센터에서 파워포워드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경기를 이어갔고 양 팀은 치열한 초반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매드라이프 선수의 3점 슛 포텐이 폭발하며 18:1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다시 강소연 선수가 센터를 선택했고 골 밑 경합도 강소연 선수가 잘 해내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철면수심팀은 차분하게 두 명의 슈팅가드를 견제하면서도 두 명의 골 밑 장악으로 점수를 차근히 올렸고, 이를 바탕으로 11:18로 경기를 리드해 두 번째 세트도 승리하여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


마지막 매치는 인간젤리팀과 삼식팀의 경기가 이어졌다. 인간젤리팀은 현 1위에서, 동점만 기록해도 1위를 굳힐 수 있는 매우 유리한 고지에 있었다. 삼식 선수가 초반 센터라는 역할 이점을 살려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았고, 다주 선수의 외곽 슛과 적절한 명예훈장 선수의 스크린플레이로 삼식팀이 초반을 분위기를 가져갔다.

물론 인간젤리팀도 밀리지 않고 접전을 이어갔다. 중반부터 소우릎 선수의 3점슛 포텐이 폭발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삼식팀도 리바운드를 잘 잡아내면서 치열하게 따라붙었으나, 경기 끝에 이르러 이춘향 선수의 3점 슛이 성공하며 13:19로 승리하며 1위를 확정 지었다.

두 번째 세트는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삼식팀이 적절한 플레이로 점수를 리드하면, 인간젤리팀이 예상치 못한 3점 슛의 성공으로 이를 따라가는 양상이 이어졌다. 이춘향 선수가 회심과 같은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역전하는 듯싶었으나, 시간을 잘 조율한 삼식팀이 결국 10:11로 두 번째 세트를 가져가 1:1로 동률을 만들었다. 물론 인간젤리팀은 1점을 확보하여 총 점 7점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인간젤리팀은 2승 1무로 승점 7점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고, 철면수심팀은 아쉽게도 2승 1패로 6점을 챙겨 2위를 기록했다. 이후 삼식팀과 따효니팀이 뒤를 이었다. 개인부문에서는 철면수심팀의 매드라이프 선수가 득점을, 철면수심 선수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1위, 울프 선수는 어시스트 1위를 기록하며 개인 부문 순위에서 전부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