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LoL 올스타전

2021년에는 LoL e스포츠의 연례행사였던 올스타전을 볼 수 없게 됐다.

1일 라이엇 게임즈는 안전 및 여행 수칙의 영향으로 2021 LoL 올스타전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올스타전 취소는 선수들의 휴식 기간을 고려해서 결정을 내렸다. 해외 이동 후 자가격리 기간이 길어지면서 시즌 전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매년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 진행됐던 LoL 올스타전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쉽게 볼 수 없게 됐다. 작년에는 권역을 나눠 온라인으로 올스타전이 진행된 바 있다. LCK는 LPL과 올스타전을 벌였고, LCK 선수들은 각 팀의 연습실에서 참가했다.

라이엇은 올해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도 했다. 하지만 LoL 프로게이머-팬-인플루언서 등이 모두 모여 2021 시즌을 마무리하는 올스타전만의 분위기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취소를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라이엇 측은 "올해 LoL e스포츠를 응원해주신 팬, 선수, 파트너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데믹' 속에서도 정규 시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월드 챔피언십 내내 노력한 프로게이머 및 팀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