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업데이트로 발렌시아 지역의 검은 마력의 수정 획득량이 증가했다. 또한 대왕 고래 수렵 후 획득할 수 있는 전리품이 추가 및 개편되었으며, 이베도르의 주술서 소환 방식이 변경됐다.

먼저 가하즈 도적단, 와라곤 둥지, 바심족 주둔지, 아크만 사원, 루드 유황 광산, 초승달 신전, 카드리 폐허, 필라 쿠 감옥, 히스트리아 폐허에서 기존에 검은 마력의 수정을 드랍하지 않던 몬스터들에게서도 수정을 얻을 수 있도록 변경됐다. 이로 인해 적게는 1.2배에서, 기존 드랍률이 매우 낮았던 루드 유황 광산은 150배까지도 수정 획득 확률이 높아져 보다 많은 수정 수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기존에 수정이 드랍되지 않던 사막 나가 성전, 티티움 계곡, 크라투카 고대 유적 지역에도 검은 마력의 수정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결과적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발렌시아 지역을 거칠 때 자연스럽게 검은 마력의 수정을 통해 확정 개량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에 필요한 마력의 파편을 보다 쉽게 수급할 수 있게 됐다.

▲ 마력의 파편 수급이 좀 더 편해질까? 발렌시아 지역의 검은 마력 수정 드랍률이 상향조정


발레노스와 칼페온, 메디아 해역의 대왕 고래 수렵 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의 리스트에 '대왕 고래의 기름진 표피'가 추가됐다. 표피는 낮은 확률로 드롭되며, 벨리아 마을의 카론에게서 대왕 고래 벽 장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도축 과정에서 확률적으로 드롭되던 대왕 고래의 오일과 힘줄이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는데, 대신 힘줄의 최대 획득 가능 개수가 감소했다.

▲ 벨리아 항구에 위치한 황실낚시 납품 NPC 카론이 대왕 고래 벽 장식을 교환해준다


▲ 도축 시 대왕 고래의 오일과 힘줄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게 됐지만 힘줄 최대 수량은 줄었다


이베도르의 주술서 소환 방식이 변경됐다. 고대 유적의 결정처럼 NPC와 대화 후 파티장이 소환서를 등록하고, 나머지 파티원이 동일한 개수만큼 소환서를 등록하면 파티장과 파티원이 모두 전리품을 얻을 수 있는 방식이다. 기존의 소환 방식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새로 추가된 방식은 파티장과 파티원이 모두 소환서를 동시에 소모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카프라스의 돌을 수급할 수 있다.

다만 이베도르 주술서의 경우 난이도가 높은만큼 단계는 1단계로만 소환을 진행할 수 있다. 1단계 소환에 필요한 소환서의 수는 파티장과 파티원 모두 각 1장씩이다.

▲ 고유결처럼 이베도르 주술서도 빛바랜 고대 유물을 통해 파티단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