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차원 포탈 신목의 사원 정보 요약

- 입장 조건 : 46레벨 지역 개방, 아이템 레벨 660 이상
- 주요 보상 : 찬란한/빛나는 강화 슬롯 복구 주문서 낱장, 무기/방어구 강화 초기화 주문서
- 경험치 : (48레벨, 경험치 획득량 45% 증가 시 일반 몬스터 처치 기준) 진영 구역 - 7,976, 중앙 구역 - 8,039
- 골드 : 약 125~130
- 특이사항
└ 진영마다 최대 70명만 중앙 구역에 입장 가능.
└ 중앙 구역의 제어장치를 점령한 진영만 보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음
└ 제어장치가 중립 상태라면 양 진영 모두 보스 공격 가능

'신목의 사원'은 '오딘의 하늘섬' 포탈이 있는 분쟁 지역 원한의 경계지대(온타리) / 처형자의 전선(벌핀)에서 입장 가능한 신규 주간 차원 포탈이다. 신목의 사원 입장 시간대는 매일 13~15시, 19~21시, 새벽 1~2시로 기존 차원 포탈과 약간 다르다. 주간 차원 포탈 수가 늘었지만, 시간은 여전히 최대 10시간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를 선택할지는 캐릭터 육성 상황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이곳의 입장 조건은 두 가지다. 첫 번째 조건은 마나 장벽 너머 두 번째 사냥터인 46레벨 지역 개방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간단하다. 문제는 두 번째 조건인 아이템 레벨 660 이상이다. 아이템 레벨 660은 장착한 아이템 레벨 총합이 6,500을 초과할 즈음 달성 가능한데, 이는 장착한 모든 장비가 평균 +9 정도 수준이어야 하고, 영웅 장신구까지 장착해야 가까스로 달성 가능한 수치다.

신목의 사원 주요 보상은 가장 마지막 강화 결과를 되돌리는 '강화 슬롯 복구 주문서' 합성에 필요한 재료와 강화 초기화 주문서 등 장비 강화에 관련된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운에 따라 최대 전설 등급 앗아가는 찰나 장비 획득도 노려볼 수 있다.

▲ 점점 다양해지는 주간 차원 포탈 시간

▲ 주요 보상은 최근 추가된 강화 슬롯 복구 주문서 낱장이다


차원 포탈 내부는 오른쪽 위에 온타리, 왼쪽 아래에 벌핀의 거점이 있다. 중앙에는 대각선으로 RvR 구역이 존재하는데, 처음에는 중앙 구역에 입장할 수 없다. 이곳에 입장하려면 차원 포탈 내부에 등장하는 몬스터 처치 시 일정 확률로 드롭하는 '신목의 꽃'과 상호작용해 '정령의 영혼' 버프를 획득해야 한다. 정령의 영혼 버프를 얻은 캐릭터는 마을 입구나 북쪽, 남쪽 다리에 있는 '뿌리의 기운'과 상호작용해 중앙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진영마다 사냥터는 총 7개 구역으로 구분되며, 구역마다 신목의 꽃이 최대 10개까지 드롭된다. 따라서, 진영별로 70명, 총 140명의 인원이 중앙 구역에 진출할 수 있다. 어떤 장소에서 상호작용하던 첫 이동 장소는 진영 간 전투가 불가능한 중립 지역 '별의 신목'이다. 그러므로, 이동 직후 상대 진영에 둘러싸여 억울하게 사망할 일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

▲ 신목의 사원 전체 지도, 중앙 구역은 진영마다 최대 70명까지 입장 가능

▲ 몬스터 처치 시 등장하는 신목의 꽃과 상호작용하고

▲ 이어서 뿌리의 기운과 상호작용하면 안전지대인 별의 신목으로 이동한다


중앙 구역에서 별의 신목을 제외한 나머지 장소에는 상호작용으로 점령 가능한 제어장치가 존재한다. 제어장치는 신목의 사원의 주요 오브젝트로, 보스를 공략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이곳의 보스는 중앙 구역 내부를 끊임없이 이동하는데, 각 구역에서는 제어장치를 차지한 세력의 캐릭터만 피해를 줄 수 있다. 제어장치가 중립 상태인 구역에서는 양 진영 모두 보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고, 반대로 별의 신목에서는 보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

차원 포탈이 열린 후 30분이 지나면 보스 '신목의 딸 세마다르'가 출현한다. 이때부터는 중앙 구역의 제어장치 점령이 불가능하다. 이곳의 보스는 마지막 타격을 가한 캐릭터의 세력만 보상을 얻을 수 있으므로, 30분 동안 제어장치를 많이 차지한 세력이 보스를 둘러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보스 세마다르의 이동 방향은 무작위로 결정된다. 경로는 이동 방향의 마지막 구역에 도달하면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으로 단순하다.

세마다르는 다른 보스들처럼 본체가 직접 공격하지는 않지만, 세마다르의 환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 보스 공략을 방해한다. 세마다르의 환영은 나타난 직후 꽤 넓은 범위에 화염/자연/번개 속성 중 한 가지의 피해를 5% 추가로 받는 디버프를 부여한다. 디버프는 30초 동안 지속되며, 공격 판정은 없어 크게 위협적이지는 않다. 만약 다른 진영과 전투를 벌이면서 보스를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여기에 생존기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디버프를 사용한 후에는 에어본을 유발하는 원형 폭발, 몬스터 소환, 적중 시 스턴되는 벼락 중 무작위 패턴을 사용한다. 원형 폭발은 범위가 정해져 있어 미리 대비하고 있으면 쉽게 피할 수 있다. 몬스터를 소환하는 패턴은 굳이 몬스터를 처치하지 않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무시해도 되는 패턴이다. 그러나 벼락은 범위가 좁은 대신 무작위 지점에 다수 떨어지기 때문에, 난전 상황에서는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제어장치를 많이 차지하는 진영이 보스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

▲ 오브젝트 점령 현황은 지도에 바로 표시된다

▲ 차원 포탈이 열리고 30분 뒤 등장하는 보스, 한차례 하향 조정된 생명력이 2억을 넘는다

▲ 세마다르의 환영이 주기적으로 나타나 세 가지 패턴 중 하나를 무작위로 사용한다


신목의 사원은 양 진영의 보스 처치 경쟁에서 지역 점령의 중요성을 크게 높인 차원 포탈이다. 얼핏 보면 특정 오브젝트를 점령하는 것이 1차 목표인 '버려진 지하사원'과 비슷한 면이 있다. 그러나 버려진 지하사원은 RvR에서 대패했을 때 소환한 보스가 허무하게 상대 진영의 손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지만, 신목의 사원은 제어장치를 점령한 지역에서 보스를 일방적으로 처치할 기회가 있다는 차이가 존재한다.

레벨이 상당히 높은 몬스터가 출현함에도 불구하고, 사냥터로서의 가치는 좋지 않다. 보스를 제외한 몬스터 처치 시 얻는 경험치가 낮고, 골드 외에는 마땅한 전리품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냥을 통한 아이템 파밍이나 레벨업이 목적이라면 다른 차원 포탈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결정적으로 이곳의 주요 보상인 강화 슬롯 복구 주문서 조각은 대거점 내의 성장 재료 상점에서 '강화 슬롯 복구 주문서 상자'를 구매해도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현시점에서는 당장 신목의 사원에 입장해야 할 강력한 동기를 찾기는 어렵다. 추후 성장 재료 상점에서 강화 슬롯 복구 주문서 상자가 사라지거나, 강화 슬롯 복구 주문서 수요가 늘어 낱장을 구매하는 유저가 늘어난다면 신목의 사원의 가치도 그만큼 오를 것이다.

▲ 획득 경험치가 높은 곳은 아니다, 보스 외에는 전리품도 오직 골드뿐

▲ 현재 골드로 구매할 수 있는 차원 포탈 주요 보상
이때문인지 차원 포탈에서 만난 유저는 적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