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진행된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2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NTC 크리에이터스가 레벨업지지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시즌 1부터 지켜온 연승 기록은 17연승까지 이어가게 됐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는 NTC가 4:0 완승을 거뒀다. 스피드전 에이스 '쫑' 한종문은 1라운드 해적 가파른 감시탑부터 1위 자리를 차지했고, 4라운드까지 계속 1, 2등 자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레벨업지지는 '리밋'의 활약으로 기회를 엿봤지만, 이렇다 할 반격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무너졌다.

2세트 아이템전도 NTC 크리에이터즈의 승리였다. 단 한 라운드만 내준 채 4:1 승리를 거뒀다. '제리' 이승연의 단단한 지원과 '헬렌' 최준영의 훌륭한 레이스가 있었고, 다른 팀원들 역시 준수한 활약으로 네 라운드를 챙겼다. 레벨업지지는 첫 라운드에 승리하면서 반전을 쓰는 듯 보였으나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쫑' 한종문은 승리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 번도 진적 없이 결승전에 무난하게 진출하여 기분이 좋다. 풀리그에서는 레벨업에게 생각보다 까다로웠는데, 오늘은 스피드전도 아이템전도 위기 없이 이겼다. 이런 기세라면 결승전도 무패 우승을 할 수 있을 듯하다"라고 말하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다음 상대로는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이상하지 않다며 "하던 대로 준비하면 시즌 1처럼 우승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2 플레이오프 경기결과

1경기 NTC Creators 2 vs 0 레벨업지지
1세트 NTC Creators 승 vs 패 레벨업지지 - 스피드전
2세트 NTC Creators 승 vs 패 레벨업지지 - 아이템전


사진출처: KPRL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