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나라는 모험을 떠나거나, 경쟁을 하거나, 사진을 찍어 친구와 공유하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즐기는 유저가 많다. 그중 특별하게 제2의 나라를 즐기고 있는 유저들이 있다. 바로 에어리즈 스튜디오다.

에어리즈 스튜디오는 게임 내 신문, 킹덤 홍보물, 신년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다. 특히 에어리즈 10월호는 당시 많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고 여전히 킹덤 홍보물을 제작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대표 역할을 맡고 있는 '콩농부'와 인터뷰를 나누고 에어리즈 스튜디오의 활동, 앞으로 제작하고 싶은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 꾸미기 활동도 하는 에어리즈 스튜디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콩농부: 서버 홍보를 취미로 하고 있는 에어리즈 서버의 콩농부다.


Q. 서버 홍보의 일환으로 에어리즈 스튜디오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에어리즈 스튜디오는 어떤 단체인가?

콩농부: 에어리즈 스튜디오는 약 8월 경부터 다양한 창작 활동과 서버 안팎의 행사 기획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보면 된다. 다른 서버 유저들과 함께 어우러져 제2의 나라 코스튬을 만들기도 하고, 물건 찾기 이벤트도 하는 등 담당하는 각 분야에서 매우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Q.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는단체라고 했는데, 총 몇 명으로 이루어져 있나?

콩농부: 스물다섯명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각자 하고 싶은 분야에 따라 제작, 기획, 대응, 보안, 행사팀으로 나뉘어 있다. 팀끼리 서로 합작하기도 하고, 개인 작업을 하기도 한다.


Q. 그중 어느 분야에서 활동중인가?

콩농부: 부끄럽지만 에어리즈 스튜디오 대표다. 또한 제작 쪽에서 활동하고 있다.


▲ 파밍 장소같은 정보를 정리해주기도 한다



Q. 8월부터면 에어리즈 스튜디오 활동을 오래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일이 있는가?

콩농부: 에어리즈 스튜디오는 처음 혼자서 에어리즈 내 킹덤들을 홍보하기 위한 포스터 신청으로 시작했는데, 소문을 듣고 오신 분들이 합류하면서 점점 규모가 커져 지금의 에어리즈 스튜디오가 됐다. 이 과정들이 신기하게 느껴진다.


Q. 그 동안 만든 작품, 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나?

콩농부: 에어리즈 신문, 에어리즈 킹덤 홍보 포스터, 에스타바니아 남문 오브젝트로 꾸미기, 신년맞이 퀴즈 이벤트, 해적통 찾기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Q. 그중 제일 재밌게 작업한 작품은?

콩농부: 개인적으로 킹덤 및 에어리즈 스튜디오 홍보 매거진을 제일 재밌게 작업했다. 팀 모두가 재밌게 작업한 활동은 에스타바니아 꾸미기다.


Q. 최근 제작하신 Aries Studio AllBeans Catalog Vol.1의 '우리는 모든 게임을 시도한다', 우리는 다른 의미로 특별하다' 두 문구처럼 제2의 나라를 특별하게 즐기고 있다. 이렇게 즐기게 만드는 제2의 나라만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콩농부: 스튜디오 지브리 특유의 아기자기함과 멋있는 아바타 그리고 킹덤이라는 게임 내 유저 단체를 통해 새로운 사람에 대해 알아가고, 다 같이 한 가지 목표를 바라볼 수 있는게 두근거린다.


▲ 최근 제작한 Aries Studio AllBeans Catalog Vol.1



Q. 에어리즈 신문 10월호를 재밌게 봤는데, 신문에 사용되는 이슈와 소재는 어떻게 입수하나?

콩농부: 저희는 팀을 나누어 활동하기 때문에 각종 정보에 대한 취재와 수집은 대응, 행사, 기획팀에서 주로 담당하고 있다. 각자 소속되어 있는 킹덤, 포럼 등 웹사이트에서 소식을 가져와 공유하고 있다.


Q. 에어리즈 신문 10월 호 이후엔 소식이 없어 아쉽다. 나올 예정이 있나?

콩농부: 신문 말고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매우 많기 때문에 확실치는 않지만, 1월이나 2월 중에 신문 담당팀원이 제작하는 대로 포럼에 올릴 예정으로 알고 있다.


Q. 앞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콘텐츠가 있나?

콩농부: 지금 소속되어 있는 '고양이있는사람들' 킹덤을 홍보하는 작품이나 킹덤을 위한 그림을 그려 보고 싶다.

그리고 만약 서버 통합이 된다면 해당 서버의 유저들을 초대해 환영식을 열고 준비 과정, 환영식 과정, 뒷이야기 같은 모든 것을 콘텐츠화 하고 싶다.


▲ 화제였던 에어리즈 10월호



Q. 제2의 나라에서 주로 즐기는 콘텐츠는 무엇인가?

콩농부: 이번에 추가된 농사 콘텐츠를 재밌게 하고 있다.


Q. 농사 콘텐츠에서 아쉬운 점은?

콩농부: 소처럼 생기거나 손가락이 있는 이마젠들이 있는데, 이런 이마젠에게 밭을 하나씩 맡겨 관리시키는 기능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Q. 추가됐으면 하는 콘텐츠가 있는가?

콩농부: 스토리와 설정에 관련된 콘텐츠가 추가됐으면 한다. 특히 주요 NPC의 과거사를 알 수 있는 서브 스토리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Q. 개발진들에게 바라는 점은?

콩농부: 이마젠의 숲에서 이마젠의 선물을 일괄로 받는 기능을 원한다. 또한 전투력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을만한 콘텐츠가 추가되기를 기대한다.


Q. 마지막으로 자유롭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콩농부: 에어리즈의 새싹들을 위한 자유로운 킹덤, 고양이있는사람들 에서 적극적인 분들을 모집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 2022년에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인터뷰에 응해 주신 '콩농부'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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