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2년 시즌 시네마틱 영상, '부름(The Call)'이 공개됐다.

이번 시네마틱 영상은 대장간에서 무기를 만들고 있는 오른의 모습으로 시작해 세 장소에서 벌어지는 챔피언들 간의 전투를 담고 있다.

프렐요드의 설산에서는 세주아니, 올라프와 볼리베어의 전투가 벌어지며, 또 다른 장소에서 탈리야와 카이사, 그리고 렉사이 간에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다. 마지막 장소에서는 판테온과 레오나의 1:1 전투가 그려진다.

2022 시네마틱 영상은 기존보다 좀 더 실사에 가까워진 그래픽을 보여주는데, 이는 2020년 시네마틱에 등장했던 카이사의 모습과 비교하면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한편, 챔피언 간의 대화를 포함했던 지난 시즌 시네마틱 '대몰락'의 전개 방식은 이번 영상에서 사용되지 않았다. 대신 "쓰러진 이들을 위해, 짓밟히고 좌절한 이들을 위해, 다시 일어서는 이들을 위해" 부름에 응답한다는 가사에 맞춰 위기 속 다시금 일어나는 챔피언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시네마틱 부름에 등장하는 챔피언들의 여정은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의 단편 소설 '혹독한 겨울', '얼굴 없는 신', 그리고 '틈으로 엮인 인연'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