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나인코퍼레이션


나인코퍼레이션이 개발 중인 오픈 소스 블록체인 RPG 게임 '나인 크로니클(Nine Chronicles)'이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벤처 캐피털이자 혁신 인큐베이팅 부문인 바이낸스 랩스(Binance Labs)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회사는 나인 크로니클의 팀 규모를 확대하고 게임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게임 협동 콘텐츠 강화, 생태계 확장 및 블록체인 기술 고도화 등 다각도의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수십만 명의 플레이어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 브릿지를 지원하고, 바이낸스 NFT 마켓플레이스 전용 인게임 NFT 스킨을 제공하는 등 바이낸스 생태계와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나인 크로니클의 플레이어들을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참여 중인 바이낸스 커뮤니티에 참여케 하여, 나인 크로니클과 바이낸스 생태계와의 장기적인 협업 포인트를 모색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랩스의 투자 이사인 체이스 궈(Chase Guo)는 "나인 크로니클 팀은 진정한 오픈 소스 블록체인 RPG 게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출시 이후 2021년 하반기 700% 이상의 일간 활성 사용자(DAU) 성장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액티브 유저층을 구축함과 동시에 탈중앙 게임이 안고 있는 기술적 과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고 있다."라며, "나인 크로니클의 성장에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투자 배경을 언급했다.

나인코퍼레이션 김재석·서기준 공동대표는 "2018년부터 온라인 게임의 소유권을 게임 커뮤니티에 돌려주는 데 전념해왔다"고 말하며, "게임 컨텐츠 고도화, 커뮤니티 활성화 및 분산 네트워크 인프라 확충을 통해 나인 크로니클을 가파르게 성장시킬 계획이다. 바이낸스 랩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오픈 소스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위한 목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고 투자유치 소감을 밝혔다.

나인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네이버D2SF 등으로부터 21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후, 동년 8월 애니모카 브랜드 등으로부터 26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또한, 회사가 만들고 있는 게임 나인 크로니클은 2020년 10월 얼리 억세스 버전 출시 이후 별도의 수수료(가스비) 없이 프리 투 플레이(Free to play)가 가능한 자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금까지 총 200만 개의 NFT 아이템이 생성되었으며, 플레이투언(P2E) 시스템을 통해 1,000만개 이상의 NCG(Nine Chronicles Gold)가 플레이어들에게 제공되었다.